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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람

문화예술작품 문학예술작품 시/시조

NO.APD12861최종업데이트:2019.02.23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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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제목 바람, 바람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문학예술작품 > 시/시조
  • 발표일 2013.9.25
  • 발표매체 은행나무
  • 발표주체 65

작품설명

  • “바람은 찢긴 깃발을 흔들어 정지된 풍경을 깨운다……” 일상의 순간을 소묘하는 80편의 아포리즘 에세이 《바람, 바람》 여름내 푸르렀던 나무가 하나둘 옷을 벗으며 떠날 채비를 하는 이 계절, 일상의 평범한 순간을 세련된 언어와 필치로 그려낸 에세이집 《바람, 바람》이 은행나무에서 출간되었다. 탁월한 에세이스트이자 시인인 노정숙 씨가 지난 십 년 동안 여러 매체에 발표한 글을 간추려 ‘아포리즘 에세이’로 엮은 것이다. 작가는 산문시를 연상케 하는 80편의 짧은 글 속에 그의 눈에 담겼던 세상의 다양한 표정들과 시적 전율의 순간을 적절히 배합해 녹여낸다. 각각의 글은 원고지 2매를 넘지 않을 정도로 짧지만 그 여운은 옛날 앨범을 천천히 넘기고 난 뒤의 느낌처럼 길고 아득하다. 기교나 꾸밈없이 진솔하게 벼려낸 문장은 이분쉼표로 부는 9월 저녁의 바람을 닮았다. 세상을 관조하는 따뜻하고 웅숭깊은 작가의 시선이 본문에 함께 곁들인 마흔 컷의 모노톤 사진들로 더욱 빛을 발한다. ‘바람의 편력’에서 ‘사람 풍경’에 이르기까지 지친 영혼을 위한 위로와 치유, 성찰의 에세이 작가는 4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세상과 사람, 또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갈등과 화해, 위로와 치유의 풍경을 간결하고 압축적인 언어로 재현해낸다. [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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