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해금과 아쟁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발족한 해아연이 해금, 아쟁 중심의 새로운 어울림을 시도하며 마련하는 무대 ‘해금, 아쟁 그리고…’.
그동안 해금과 아쟁 인구의 저변확대와 창작음악의 지역성 지향, 전통과 창작의 조화, 다양한 음악회를 통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음악적 발전을 거듭해온 해아연은 이번 무대에서 희노애락을 담고 있는 다양한 삶, 바다와 산과 도시가 만나는 부산의 이야기를 6가지 이야기로 스토리텔링한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개량악기인 ‘대해금’을 활용한 찰현악기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더불어 부산에서 활동하는 작곡자들과의 음악적 협업을 통해 해금과 아쟁의 새로운 매력을 들려준다.
[프로그램]
차민영/메르치 꽃[위촉초연]
김성겸/금잔화 진 자리에 동백이 피었나[위촉초연]
이지영/On My Way[위촉초연]
성기영/Fanfare Busan[위촉초연]
최성환(편곡/방병원)/아리랑 환타지[편곡초연]
방병원(편곡/방병원)/황옥공주(黃玉公主) 이야기[편곡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