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대금 수석으로 있는 한영길의 네번째 독주회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유경조, 원장현, 이철주 선생 등 당대 최고 명인들로부터 사사받아 실력을 쌓아온 부산을 대표하는 대금연주자인 한영길은 제22회 전국전통예술경연대회 종합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실내악단 ‘산 바다 해’의 음악감독을 맡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영길은 이번 무대에서 남도음악의 한을 구슬픈 대금소리로 풀어낸 ‘원장현류 대금산조’와 애절한 남도민요인 육자백이, 흥타령을 대금의 소리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