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수 시조집 『똥』
시인의 말
제1부 계절 속에 피어나던 느낌들입춘
매화 흘레붙다
글쎄
피고 지고
일어서는 봄
지금
회춘
봄
엄마 생각
서운암의 4월
4월의 성파 스님
4월 나들이
울컥
멍 때리다
괜히
오월이다
신율리 사위어가다
6월의 장릉
가뭄 끝
뭉게뭉게 끔뻑끔뻑
산책
가을밤에
침잠
가을 요리
2012년 8월 10일 늦둥이 입대 전
제2부 일상 속을 거닐다가
바지랑대
12월 31일
복권을 사는 날
동경이
몸이 나에게
4, 5번 추간판 탈출
추간판 탈출증 2
뜻밖에
겨울 그리고 지하철
길 없는 시조
글글글글
자배기
찜부럭
낯선 자화상
기일
풍경
요양원에서
추억 속의 그 얼굴
백도
에보시타케 전망대에서
출근길에서
손자 소식
외손자 진민성
외손녀
외손녀 소율이
맑은 적막
제3부 쉬엄쉬엄 그리고 때때로
2013년 2월 1일 일기
하의 실종
길
밤길을 걷는데
된장국
친구 소풍 가다
내가 내게
사촌 여동생
동래읍성 새벽길
그 아이
타향에서
외딴 무덤
지진
몰라 몰라 몰라 몰라
저 개새끼들
도마뱀 탈출기
참기름집 앞에서
그러지들 마
아몰랑
개새끼 세상
시각장애인
키키키
제4부 그래, 그래, 그래
달밤에
손톱
거리의 단벌 신사
요양병원
돌아보니
서울 나들이
흑백사진
그렇지 뭐
신례리 새벽 풍경
역사는 흐른다
천일탕 풍경
뿌리
빗속에 앉아
똥
폐차 직전
한밤에
이사
어느 날 일기
뜬금없이
자화상 찾기
두부 공장 장 사장
백두산 천지에서
두만강 강변에 서서
도문광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