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9.12.27(금) 오후8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장소 :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지금으로부터 80년전인 1939년 재즈 마니아였던 알프레드 라이언과 프란시스 울프는 자신이 좋아하는 재즈 음악을 제작하기로 하고 음반사 블루노트를 설립합니다.
캐논볼 애덜리의 , 존 콜트레인의 , 아트 블래키의 , 호레이스 실버의 , 리 모건의 등 재즈팬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그리고 사랑해마지 않는 앨범들이 모두 이 곳 블루노트에서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블루노트는 오늘날까지 재즈의 성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사실 재즈팬들이라면 블루노트를 대표하는 명반들과 여기에 수록된 대표곡들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재즈 클럽이나 공연장에서 자주 들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반의 수록된 전곡을 앨범 편성 그대로 들어볼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블루노트 명반으로 알려진 앨범에 수록된 곡 모두를 앨범 편성대로 연주하는 공연을 마련하였습니다.
60년대 블루노트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어 소울 재즈의 두 아이콘이자 블루노트 레이블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 중의 하나인 피아니스트 호레이스 실버의 앨범과 트럼펫터 리 모건의 앨범을 골라봤습니다. 앨범의 타이틀곡인 ‘Song For My Father’과 ‘The Sidewinder’는 호레이스 실버와 리 모건의 대표곡으로 오늘날까지도 후배 재즈뮤지션들이 즐겨 연주하는 스탠다드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루브 넘치는 열정적이고 흥겨운 하드밥 연주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피아니스트 이지영과 트럼펫터 조정현을 중심으로 이용석(테너색소폰), 최은창(베이스), 한웅원(드럼) 이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