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는 우리음악, 가슴으로 소통하는 음악을 추구하는 젊은 예술단체 (사)예술아카데미 나빌레라가 공연으로, 9월 21일 토요일 6시, 나눌락을 찾아옵니다.
비, 번개, 바람, 구름의 소리로 만복을 빌어주는 사물놀이 비나리, 판소리 장단을 바탕으로 진양조부터 휘모리까지 점점 빨라지는 산조의 형태를 띤 소리북산조, 액운을 쫓아주는 경기도당굿, 피아노와 국악타악이 만나는 감성적인 현대음악까지 알찬 구성으로 기획되는 이번 공연에서 우리음악의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본 공연은 7세 이상 관람가이며 최대 40명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장료: 10,000원
■사전예약: (051) 715-7080 혹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나눌락 스튜디오"와 1:1채팅
http://pf.kakao.com/_Vbxiyxl
<프로그램>
비나리
사물놀이 비나리는 고사소리이다. 고사반, 고사덕담이라고도 하지만 비나리라고 하는 말이 우리말이고, 또 소리의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다.
운우화락
운우화락은 원래 풍물패의 구성원 중 장구치배의 리더가 연주하는 설장구연주를 판소리 고법에서 연주되는 소리북가락으로 옮겨놓은 곡이다. (타악 최태민)
소리북산조
송원 박오용 선생의 판소리고법을 바탕으로 장단을 연구 및 발전시켜 온 대전판소리고법보존회 연주를 통해 제17호 판소리고법 예능 보유자 박근영 구성의 소리북산조는 판소리장단을 바탕으로 진양조부터 휘모리까지 점점 빨라지는 산조의 형태를 띄고있다. (아쟁 최영훈, 소리 박세미)
수묵담채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김종완’의 첫 피아노 정규앨범 [물] 이란 소재로 12곡을 가득 담은 앨범중 다양한 형태의 물을 피아노로 표현한 섬세한 그의 감성담은 곡이다. (피아노 이안나)
경기도당굿
한강 이남의 경기도에 속하는 소사(부천), 인천, 수원, 오산, 안성과 해안지역에서 무당이 주관해 온 마을굿이다. 산치성 혹은 대동굿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는 마을의 축제로 풍요를 기원하는 의식이다. (피리 권혁득, 대금 유일해, 아쟁 최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