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작품명 : 제30회 정기공연 창작극 고연옥 작 <달이 물로 걸어오듯>
- 공연 일시 : 2019년 10월 16일(수) - 19일(토) 평일 7시30분, 토 5시 (총4회 공연)
공연 장소 : 하늘바람 소극장
공연 시간 : 1시간30여분
- 줄거리 :
도심 변두리의 술집 여종업원인 경자는 화물차 운전수 수남과 이십년이란 나이 차이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민다.
경자가 임신 9개월인 어느날 만산인 경자를 위해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딸기를 사들고 새벽에 집에 돌아온 수남에게 경자는 자신이 살해한 장롱 속에 숨겨둔 새엄마와 여동생의 시체를 보여주며 감옥에서 아기를 낳을 수 없다면서 경자는 수남을 남겨두고 떠나라 하고 수남은 자신이 아기와 경자를 위해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자수하겠다고 경자를 설득한다.
경자를 대신해 자수한 수남은 조사과정에서 자신이 모르고 있던 경자의 과거 진실과 점점 자신을 폭력 남편이자 잔인한 살인자로 몰아가는 경자의 모습을 보면서 깊은 혼란과 갈등 속에 빠져들게 되는데.....
- 주요제작진 및 출연진 명단
작가 : 고연옥(50, 부산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 대한민국연극대상 희곡상 수상 등)
연출 : 손병태(58, 극단액터스 대표, (사)부산연극협회장, 뮤지컬<질풍>외 다수 연출)
※ 출연진
수남 : 호민(57, 극단 아센 상임연출, <양파>, <인류 최초의 키스>외 다수 연기)
경자 : 최현경(36, 극단 액터스 배우, <너무 놀라지 마라>외 다수)
검사 : 우지현(30, 배우, <수업>, <도덕적 도둑>외 다수)
형사 : 김성동(27, 극단 누리에 단원)
새엄마: 구민주(54, 극단 아센 대표, <불좀 꺼주세요>외 다수 연기)
여종업원: 장선아(28, 극단 액터스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