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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nster 2019 그 속에 괴물이 산다

문화예술작품 공연예술작품 연극 창작극

NO.APD13316최종업데이트:2020.08.13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작품제목 The Monster 2019 그 속에 괴물이 산다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공연예술작품 > 연극 > 창작극
  • 발표일 2019/11/14~2019/11/1
  • 발표지역 해운대구
  • 발표매체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
  • 발표주체 프로젝트 팀 이틀

작품설명

  • 2019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


    줄거리
    한 가족이 있다. 여고생 막내(민이 분)가 연쇄 살인을 저지른다. 가족들은 막내가 범인이고, 자신들을 위해 저지른 일임을 알게 된다. 이에 가족들은 막내가 저지른 일을 들키지 않게 꾸민다. 이런 일이 몇 차례 반복되어도 사회에 별로 문제가 되지 않자, 가족들은 우연한 계기로 청부살인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상하리만치 일은 끊이질 않고, 가족들은 바쁘지만, 부자가 되고, 여유로워지자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청부 한 건을 해결하려다, 막내가 앓고 있는 기면증으로 인해 실패를 하게 되어, 청부 살해 대상자(로보트존슨 분)를 결국 집안으로 잡아오게 된다. 쉽게 죽지 않는 대상자 처리로 인해, 가족들은 골머리를 썩어가며 며칠이 지난다. 결국, 가족들에게 다시 불화가 찾아오고, 급기야 가족들 간의 몸싸움으로 번져, 서로 책임지지 못할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다.
    사태가 악화되자, 가족들은 막내에게 그 화살을 돌리게 되고, 가족들은 막내를 모든 사건의 원흉으로 몰아, 비난하기 시작해 결국 사회의 악으로 치부시켜, 막내를 칼로 찌른다. 막내는 가족의 안녕을 바라는 기도를 하며 죽는다.



    작품의도
    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부조리함과 인간의 폭력성을 특이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는 ‘부조리극’으로 근래에 들어 더욱 주목 받고 있는 프랑스의 현대철학자 “Ren? Girard(르네 지라르)”의 철학적 견해를 기초로 쓰여진 희곡이며, 특히 “희생양 메커니즘(M?canisme victimaire)” 이론을 극화시킨 작품이다.
    부조리극을 표방하고 있으나, 관념적인 대사나 철학적인 말을 철저히 배제시키고, 코믹한 상황과 연속되는 해프닝의 전개를 통해, 개연성이 짙은 드라마로 이야기의 사실성을 부여함으로써 한 편의 재미있는 코메디극으로 무대화시키고 있다. 이야기에서 보이는 인물들이 보여주는 부조리함은 허구로 창조된 세계관의 이야기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부조리한 구조를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
    다루고 있는 무거운 주제와 철학적인 배경과는 반대로 재미있는 무대기법과 움직임 등으로 유희성 짙은 장면을 연출함으로써, 실험극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작품으로 관객에게 다가가려고 한다.

    출연진
    배우 오정국 석출
    신원준 로보트 존슨
    엄준필 철민
    차승현 철진
    김아람 현진
    이재찬 민수
    안예은 민이
    박준서 멀티맨
    김상호 멀티맨
    서성원 목소리 연기
    이현주 카메오 출연
    이혁우 카메오 출연
    전현미 카메오 출연
    극작/연출 강태욱
    제작 김지용
    무대미술 황경호
    움직임연출/안무 홍충민
    무대기술감독 이현우
    음악감독 전현미
    음향오퍼레이터 이병길
    조명디자인 최은국
    분장 정보위
    진행 박선희, 이영준, 김동현, 백용재

    연출소개
    강태욱 극작가, 연출가, 배우
    프랑스 국립 파리8대학교 연극학 학사
    프랑스 국립 파리8대학교 무대공연예술학과 공연무대예술·역사·창작전공 예술사/석사
    국가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 이수자 (말뚝이)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