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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약속(원제: 돌아서서 떠나라)

문화예술작품 공연예술작품 연극 창작극

NO.APD13320최종업데이트:2020.08.13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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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제목 연극 약속(원제: 돌아서서 떠나라)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공연예술작품 > 연극 > 창작극
  • 발표일 2019/11/5~2019/11/10
  • 발표지역 연제구
  • 발표매체 한결아트홀
  • 발표주체 공연예술 전위

작품설명

  • 2019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


    □ 공연주제 및 연출의도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오!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마테 17. 26)
    인도 철학을 전공한 이만희 작가는 학창시절 우수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에 심취되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명제 앞에 불경과 성경을 탐독하여 철학도의 길을 걸어왔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귀중하게 여기는 보내가 들어있는 항아리가 있다면 그 항아리를 깨뜨리고 그 보배를 차지할 것인가?
    <약속(원제:돌아서서 떠나라)> 이 작품 속에서 주인공 공상두는 폭력조직의 두목이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의사 채희주의 정조만은 건드리지 않는다. 아니 건드리지 못한다. 왜? 자신의 운명을 알고 있기 때문일 게다. 귀중한 보배의 존재가 영원하기를 바라면서, 앞날이 창창한 여의사 채희주는 죽음(사형)을 선택한 애인을 ‘돌아서서 떠나라’고 하며 떠나보내고 자신은 일생을 수녀로 살기로 작정하고 수녀원으로 들어간다.
    이러한 고귀한 사랑이 존재할 수 있을까? 존재할 수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범죄를 저질렀을 때 마땅히 법의 대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사람이 사람을 함부로 정죄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기에 신에게 의지하며 산의 가혹한 시련 속에서 진실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 작품 줄거리
    거대조직 폭력단체의 두목인 공상두와 앞날이 창창한 여의사 채희주와의 사랑
    공상두와 채희주는 둘만의 사랑을 보배처럼 간직하며 연인 관계를 유지한다. 그러나 육체를 참하는 그런 관계가 아닌 플라토닉에 가까운 그런 사랑이다. 그러나 공상두는 5명의 상대를 살인하고 피신하여 있었다가 공상두는 자신을 대신하여 죄를 뒤집어 쓰고 갇혀있는 심복 엄기탁을 구하기 위해 자수를 결심한다. 이런 공상두를 떠나보내는 채희주, 채희주는 나약해지려는 공상두를 조용히 “돌아서서 떠나라”라고 하며 떠나보낸다. 수녀가 되기로 결심하고. 이렇게 아름다운 신화적 사랑이 존재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으로 애태우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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