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전자아카이브

작품설명

• 2019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
  
  작품1>
  안무 : 안선희
  제목 : 너는 안전하다_You are safe
  출연 : 안선희, 정다래, 황정은
  소요시간 : 약 30분
  
  [안무의도]
  이 작품은 인간이 나약한 존재임을 고백하는 시간이며, 나 자신을 지키고 하는 이야기를 담고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변화무쌍한 이 곳에서 변화하지 않고서는 생존할 수 없는 우리 인간의 숙명이 가지는 딜레마를 바라보며, 나는 안전하게 생존할 수 있을까?
  자신의 내면 속 깊은 공포를 만나는 순간, 무엇을 다시 시작하고 회복해야 할까?
  인간이 본능적으로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과정에서 발현되는 에너지를 탐색, 수축과팽창되는 움직임 연결은 수직적 구도로 확장된다.
  
  [작품소개]
  그들의 우아한 폭력안에서 나는 살아남아야 한다.
  이겨야 한다. 승리해야 한다.
  내안의 깊은 공포의 면적과 색은 낮아지고 더 커지며 어두워진다.
  보호하기 위해, 생존하기 위해
  난 무엇을 해야할까?
  
  <작품2>
  안무 : 이승윤
  제목 : Direction C
  출연 : 안선희, 조현배, 이언주, 이승윤, 정다래, 이혜리,
  황정은, 이혜인, 금예은, 유승아, 최해인
  소요시간 : 약 30분
  
  [작품내용]
  우리의 삶은 크고 작은 숱한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늘 선택을 해야 한다. 가볍게는 점심 메뉴를 고를 것부터 무겁게는 우리의 삶을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에 대해 선택하는 것까지.
  우리가 쉽게 선택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미래 혹은 결과를 알 수 없기에 어떤 선택이 가장 합리적인, 행복한 선택인지 확신할 수 없으며 그 불확실성의 불안감으로 인해 고민과 갈등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작품에서는 이러한 고민과 갈등의 상황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변화들을 다루고자 한다.
  
  [안무의도]
  여러 선택의 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어떻게 작용할지 고민해보고 탐색하는 과정, 그 과정 안에서 일어나는 사고와 감정의 성질을 작품으로 풀어보고자 한다.
  불확실성으로 인한 고민과 갈등의 흔적, 그 감정에서부터 발생한 움직임을 무대공간배치와 밀도의 변화로 나타내며 사고의 대립이 일어나는 상황을 무용수들 사이의 관계성으로 표현하려한다. 또한 주변 상황과 타인의 개입으로 인해 달라질 수도 있는 불확실성의 형태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차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나타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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