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내용
-‘부산의 사계절’을 주제로 하여 안무가들이 협업하여 봄,여름,가을,겨울의 각 소주제로 각자
자신만의 개성있는 작품을 안무한다.
- 인문학, 예술이 사회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시점에 부산 시민들과 함께한 역사를 이어가고
예술의 역할을 되새기며 젊은 예술가들이 현시대를 비추어 낼 수 있는 작품들을 구상한
다.
- 실내공연과 야외공연의 2회의 공연으로 보다 많은 관객층을 확보하고, 지역의 상징적인
장소가 예술행위와 맞닿아 예술미가 함유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 프로그램 안
- 전체 주제 : 부산의 사계절
- 작품 구성법 : 예술가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여 현재의 부산의 계절감이 주는 이미지를
해체하여, 재해석해보는 시간.
무대와 야외라는 두개의 공간에 대한 완벽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하여 같은
작품이 공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될 수 있을지 고민이 요구됨.
■ 프로그램 시놉시스
-프롤로그
우연과 필연
차이와 반복
그 속에서
피고지는
아! 삶이란!
-겨울 <순환>
무로 돌아가 다시 시발점이 되는 계절처럼
부산 겨울 바다의 낭만과 동시에
추위에 작게 웅크린 사람들의 모순적인 모습을 표현
-봄 <농도짙음>
봄에 미술관을 방문했다.
한 아이가 미술관 그림을 보고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저 그림 미세먼지지?”
[날씨] 전국 화창하지만... 남주지역 ‘미세 먼지 짙음’
-여름 <여름파업>
1. 너무 더워서 하던 일을 중지함.
2. 어떤 목적을 취해서가 아닌, 단순히 더위 때문에 무기력해진 것을 개선하기 위해
노동자들이 집단적으로 한꺼번에 작업을 중지함.(=여름동맹파업)
-가을 <발하고 발하다>
발하다1
1.(동사) 꽃 따위가 피다
2.(동사) 빛, 소리, 냄새, 열, 기운, 감정 따위가 일어나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3.(동사) 어떤 내용을 공개적으로 퍼서 알리다.
발하다2
(동사) 어떤 곳에서 다른 곳을 향하여 떠나다.
- 에필로그
어제는 오늘을 잇고 오늘은 내일을 이을진데,
지금의 난 어제를 잊고 오늘도 잊으려 분주하다.
내일의 나에겐 내가 없으리란 불안은 망각의 심연에 묶어두고,
부정되고 삭제된 나의 그림자가 덧씌워진 나를,
긍정의 나라 세우고 또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