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현대 한국사회에서 인간을 생각하는 본보기 문학은 무엇일까?
차가운 스마트폰을 손에 잡고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다. 기계가 인간의 새로운 지배자로 등장하면서 따뜻한 인간애는 우리사회에서 멀어져 가고 있다. 잡다한 정보가 가득찬 이 시대에 한 줄의 위로와 강한 울림이 있는 한 편의 수필을 만나면 독자들의 정서에 반향이 일어나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신청인은 사람향기가 묻어나는 수필집을 발간하여 가족, 이웃, 사회와 더불어 세상과 소통하는 수필문학의 숲에 나무 한 그루 되고자 한다.
신청인의 수필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지친마음을 만져주고 용기도 넣어주며 때로는 비판도 아끼지 않는다. 햇빛과 바람, 공기와 물처럼 독자들의 오감 속에 스며들어 인간적인 공감대와 함께 큰 울림이 되리라는 것을 신청인이 내놓을 수필집으로 확인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