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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삼키다

문화예술작품 문학예술작품 수필

NO.APD13601최종업데이트:2020.07.22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작품제목 말을 삼키다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문학예술작품 > 수필
  • 발표일 2019-10-18
  • 발표지역 부산진구
  • 발표매체 도서출판세리윤
  • 발표주체 현주

작품설명

  • 2019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문학분야(개인) 선정작
    - 문학(수필) '말을 삼키다' 현주

    ■ 기획의도

    글의 힘에 대해서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사회적인 문제를 꼬집어서 반향을 일으키는 용기있는 글의 효과를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책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이야 말로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공감이 되고 울림이 있는 글의 힘이 필요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의 위안을 받고 싶을 때, 일상에서의 변화를 찾고자 할 때 쉽게 손이 가고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바로 수필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필을 처음 쓸 때부터 내 글에도 수필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늘 낯설게 보기를 염두에 두면서 한 편의 수필로써 부끄럽지 않은 글을 쓰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수필을 쓰는 동안 오히려 저 자신이 큰 위안을 받았고 그 위안을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등단한지 6년이 지나서야 첫 수필집을 꿈꾸는 저는 달팽이 같이 느린 수필가입니다. 그동안 천천히 음미하며 써 모은 글들을 묶어서 한 권의 책으로 엮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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