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문학분야(개인) 선정작
- 문학(시/시조) '지붕 없는 미술관' 최정옥
■ 기획의도
시조는 우리나라 유일의 전통시가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전통시가인 시조를 계승 발전시킬 의무가 있다. 신청인은 교원명예 퇴임 후에도 각종 시조행사에 꾸준히 참여하여 시조의 창작뿐 아니라 계승 발전에 힘써 왔다.
부산시조시인협회 이사, 부산시조시눈 동인회 사무국장 및 회장 등을 역임하여 시조의 위상정립과 전통시가의 개선 발전에 힘을 보태왔다. 문학은 과거, 현재, 미래를 통시적으로 진단하고 분석하여 창조적 텍스트를 창출 해내는 예지이며 현실을 보다 적극적이고 근원적으로 접근하여 새로운 인식을 참신하게 형상화시키는 작업이다.
스마트 폰 게임, 카카오 톡에 온 정신을 바치고 있는 현대인에게 간편하고 운율이 내재되어 있는 시조를 접하게 하여 대화가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고 쉽다. 그동안 꾸준히 창작해온 작품들을 모아 시조집으로 엮는 것은 신청인 개인의 역사적 기록이기도 하지만 시조의 텍스트를 제공하는데도 큰 의의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