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문학분야(개인) 선정작
- 문학(소설) '종이꽃 한 송이' 박영애(박영해)
■ 기획의도
생물이건 무생물이건 존재하는 것들은 주변과의 관계 속에서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지금의 우리는 강대국 위주의 세계화로 인해 힘든 시기를 맞고 있으며 매스컴의 난무와 디지털화로 많은 사람들이 소외감을 느낀다. 그래서 소외감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문학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았다. 신청인은 그것을‘관계’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인간, 역사, 장소, 자연, 우리가 발명한 인공물 등의 영향을 받고 정체성을 형성하며 이들에게 다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따라서 신청인은 이 책을 읽는 이들이 우리가 그런 관계의 그물망 속에 놓여있음을 자각하고,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를 만들어나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