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아카이브

HOME 예술아카이브 기본DB

해당메뉴 명

메뉴 열기닫기 버튼

기본DB

절벽은 도전이다

문화예술작품 문학예술작품 시/시조

NO.APD13628최종업데이트:2020.07.23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작품제목 절벽은 도전이다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문학예술작품 > 시/시조
  • 발표일 2019-08-10
  • 발표지역 기장군
  • 발표매체 작가마을
  • 발표주체 윤혜진

작품설명

  • 2019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문학분야(개인) 선정작
    - 문학(시/시조) '절벽은 도전이다' 윤혜진

    ■ 기획의도

    요즘 사회는 급속도로 다양화되어 가면서 때로는 획일화되어져 간다. 사람들은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너무나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한번쯤 하늘을 쳐다 볼 여유조차 없이 말이다. 감성보다 이성이 앞서는 지금, 하지만 분명 문학, 즉 시의 역할이 있을 것이다. 시는 문자언어이기 이전에 감성언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시점에서 현대인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과 감성이며 즉, 감성언어인 시 읽기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메말라가는 자신에게 시를 읽고 생각함으로써 자연히 감성은 싹 틀 것이고 정신세계는 풍요롭게 되어 조금은 여유가 생길 것이다. 그리고 시 한편 정도 가슴 깊숙이 넣어 두면 분명 가슴이 따듯해 질거라고 본다.
    지역에서 시를 쓴다는 것은 중앙보다는 모든 면에서 열악하다. 그렇다고 신세한탄만 하고 있으면 답은 없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자기 개성을 찾아 꾸준히 시 쓰기를 해야 할 것이다. 지역을 탓하고 한숨만 쉬면 누가 알아주겠는가. 분명 길이 있을 것이고 좋은 시는 지역을 구분하지 않는다는 것을 믿는다. 지금도 열심히 읽고 나만의 시를 찾기 위해 열심히 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쓸 것이다.
    한 편의 시를 위해 지금도 뜬눈으로 보낸다. 어떤 시가 독자에게 감동을 주는지 어떤 시가 나에게 맞는지 고민, 고민이다. 때로는 힘이 들지만 시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부산에서 시를 쓰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분명, 나의 시가 독자에게 행복의 질을 높이는데 반드시 기여를 하고 싶다. 멀어져 있는 독자에게 시에 대해 한층 다가 갈 수 있도록 그런 시를 쓸 것이다. 누구나 읽어도 공감이 가는 때로는 눈물을 훔치는 그런 시를 쓸 것이다. 이번 세번째 시집이 그런 맥락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독자층도 넓혀지고 따라서 시 읽기가 대중화가 될 수 있도록 시 쓰기에 온 힘을 쏟을 것이다.
    어느덧 부산문단에서 보면 중앙은 분명 변방이다. 앞으로 부산 문단에서 작은 밀알이 되고 싶다는 것이 나의 꿈이자 소망이다.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