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문학분야(개인) 선정작
- 문학(시/시조) '뜨거운 그 집' 김경언
■ 기획의도
문단에 발을 들인지가 꽤나 오래다.
그간 한권의 시집으로 만족해하면서 약간 나태한 생활을 하였다.
그러나 시는 나의 직업이었다.
끊임없이 쓰고 지우고 반복해도 어쩔수 없는 작업이 시라는 걸 깨닫고
나름 열심히 적어놓은 작품들이 있어 용기를 내본다.
어릴 때부터 꿈꾸어왔던 문학인, 이제 또 한권의 시집으로 엮어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과 평안을 주는 쉼터기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다.
하여, 내 자신에게도 좀 더 깊이 있는 시인으로서 안정감을 되찾고 싶다.
다행히도 부산문화재단에서 지원을 받아 한결 부담이 줄어
시집 내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용기가 난다.
그동안 습작해놓은 글을 세상에 내어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한 권의 시집이, 그 속에 한 편의 시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