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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의 춤 일곱 번째 이야기

문화예술작품 기타 기타

NO.APD1824최종업데이트:2012.10.04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제·작자 춤소리예술단(김정원) [한국무용]
  • 작품제목 김정원의 춤 일곱 번째 이야기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기타 > 기타
  • 발표지역 연제구
  • 발표주체 302

작품설명

  • - 1장 인(因) -

    1.지전춤 - 지전춤은 망자를 위한 무속의례인 동해안 오구굿 중에서 창호지를 길게 오려 만든 것을 양손 혹은 한손에 들고 망자의 넋을 불러 부정을 가시게 하고 원과 한을 풀어 주어서 극락으로 천도하는 춤이다. 이 춤은 동해안 별신굿 5대 세습무인 김석출선생의 동생인 김계향선생의 지도로 1979년 제1회 대한민국 무용제등 많은 공연과 함께 보존 되어 지고 있는 춤이다.

    2. 살풀이춤 - 살풀이춤은 일명 수건춤이라고 불리우며 살풀이는 살(煞)즉 살의 액을 소멸시켜 안심입명을 가져오고 나아가 행운을 맞이한다는 종교적 성격이 강한 춤으로 흉살을 피하도록 하는 살풀이 굿에서 무당이 살풀이 음악에 맞춰 추던 무무에서 파생되었다. 후에 민속춤의 하나로 발전되면서 예술성이 크게 다듬어져 오늘날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한과 신명을 동시에 지닌 신비로운 춤으로 정적인 미의 단아한 멋과 함께 정과 한이 서린 비장미가 동시에 서려있다.

    3. 한량무(동래학춤) - 동래학춤은 동래지역 한량들이 즐겨 추었던 동래 덧배기춤의 한 분파이다. 동래는 천연온천과 함께 놀이를 좋아하는 풍류객들이 많이 모여 들었고 동래 사람들은 대체로 가무에 능숙하고 풍류를 즐겨 자연히 놀이 문화가 풍성한 곳이었다. 그러므로 놀이를 좋아하는 춤꾼들이 추었던 놀이마당의 춤과 사랑방춤이 한데 어우러져서 하나의 독립된 춤으로 동래학춤이 형성되었다고 본다.

    4. 진주교방굿거리춤 - 고려 문종때부터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관기제도에 의해 교방청에서 전승되어진 춤이다. 궁중교방 계열의 춤으로 고종조에 궁중무희였던 최완자가 낙향하여 교방청에서 전수하였고 여기에 김녹주의 소고춤이 더해져 이것이 현 보유자인 김수악선생에게 전수되어 전해진다. 춤의 성격은 차분하면서도 은은하며 섬세하면서도 애절한 무태로서 정(靜),중(中),동(動)의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무아지경으로 이르게 하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

    5. 영남교방무 - 영남지방의 춤형태를 재현하며 영ㅇ남의 덧뵈기 허튼춤을 재정립한 춤이다. 이 춤의 특징은 여성적이면서 남성적인 강한 춤사위인 일자사위, 활개춤, 배기고, 어르는 어깨짓과 섬세한 발 놀림과 손놀림이 주축이며 영남지방의 기방에서 많이 추어졌다한다. 영남지방의 허튼춤의 특성이 많이 보여진다.

    6. 쉬어가는 시간 - 대금독주

    - 2장 연(緣) -

    7. 태평무 - 선비의 현란한 손길인 양 한 포기의 난에 비유하고 있는 이 춤은 화려하지 않고 은근한 향기를 뿜어내는 단아함과 정갈함에서 오는 춤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춤이다. 오늘의 태평무는 한성준 류, 한영숙류가 계보로 전하는 춤으로 태평무의 춤의 내용은 왕과 왕비 그리고 태평성대 하기를 축원하는 춤으로서 의상에 있어서 궁중왕비 복식인 당의를 착용하고 경쾌하며 가볍고 절도 있게 몰아치는 진쇠장단을 바탕으로 빠르게 딛는 발디딤새가 장단 사이를 경쾌하게 가로지른느데 이춤의 묘미가 있다. 춤동작에서는 위엄이 서려있어 절제된 정한미가 담겨 있으며, 독특한 보법에서 외씨버선의 멋을드러낸느 춤의 독특함을 볼수 있다.

    8. 승무 - 우리나라 민족 춤의 정수라 할만큼 품위와 격조가 가장높은 춤으로써 인간본연의 희비를 높은 차원에서 극복하고 승화시켜 구도적 진리를 갈구하는 춤이다.

    9. 진쇠춤 - 경기도당굿에 쓰이는 장단과 춤사위를 바탕으로 꽹과리를 들고 절묘한 가락과 소리를 내어 잡귀를 물리치고 신성한 털르 마련하기 위한 춤이다. 나라의 국태민안과 시화연풍을 노래하고 국운을 빌며 나라의 제사를 지낼때 천신과 지신에게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추어진 춤이다.

    10. 소고춤 - 민속무용으로 오랜 역사속에서 전해져온 소고춤은 마당에서 노는 축제적 성격을 띠며 멋과 흥이 어우러져 장단을 치면서 춤을 풀어나간다. 농악에서 법구 놀음의 독특한 춤사위와 가락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 무대화 시킨 춤이다. 경쾌하고 절도 있게 몰아치는 춤사위를 굿거리, 자진모리, 동살풀이, 휘모리 순으로 사물과 태평소의 반주가 신명나게 춤을 이끌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