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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스트협회 부산,경남지부 제11회 정기연주회

문화예술작품 공연예술작품 음악 양악 현악

NO.APD22343최종업데이트:2021.07.08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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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제목 한국리스트협회 부산,경남지부 제11회 정기연주회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공연예술작품 > 음악 > 양악 > 현악
  • 발표일 2020-10-07
  • 발표지역 남구
  • 발표매체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 발표주체 한국리스트협회부산경남지부

작품설명

  • ■ 프로그램 내용
    ① Orchestra works
    연주회를 시작하는 첫 곡으로 음악회 전체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관현악곡을 연주할 예정이며 곡목은 확정되지 않았다.

    ② L.V.Beethoven ;piano concerto No.5 /1st Op.73
    2020년은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그를 기리는 공연이 전세계에서 열릴 예정이다. 베토벤은 음악평론가,연주가,일반대중에게도 사랑받는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추며 시대를 넘어서는 위대성을 갖춘 작곡가이다. 이곡은 Op.90번까지 포함된 그의 중기작품이며 마지막 피아노협주곡이다. 이 시기에 그의 청각이 급속히 나빠졌고 1802년 ‘하일리겐슈타트유서’를 통해 비참했던 당시의 심정을 충분히 보여주며 영웅적인 작품을 많이 작곡한 시기이기도 하다.그는 제자이며 후견인이었던 루돌프대공을 위해 이 곡을 1809년에 완성했다. 카를 체르니가 빈에서 초연했을 때는 청중들의 관심을 크게 받지 못했으나 그 이후로 “황제”라는 부제처럼 장대하고 심포닉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곡으로 피아노협주곡 장르에서 가장 대표적이며 사랑받는 곡이 되었다.

    ③ R.Schumann :piano concerto in A minor/1st Op.54
    슈만은 초기작품에 슈베르트,베버,훔멜등의 음악기법이 나타나며 또한 그의 우상이었던 쇼팡이나 큰 존경심을 가졌던 베토벤의 영향을 받았으나 가장 깊은 영향을 미친 사람은 바하였다.그의 영향으로 ‘텍스쳐와 대위법적 기법’ ,‘화성적 변화’,‘끊임없이 변화하는 반주음형들 위에 나타나는 주제선율과 대선율’등으로 그의 피아노음악을 구성하며 내면세계를 표현했다. 슈만은 1845년에 이곡을 작곡했으며 아내인 클라라 슈만에 의해 초연되었다.원본인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환상곡’이 1악장으로 사용되었고 나중에 2,3악장을 추가하였다.당대의 화려한 기교위주의 피아노협주곡과는 달리 오케스트라의 조화를 통한 아름다운 음색을 추구한 것이 큰 특징이다.

    ④ F.Copin : piano concerto No 2 in F minor/1st Op.21
    쇼팽의 작품스타일은 반주가 붙은 노래의 형태이며 다양하게 변화해 가는 변주기술이 뛰어나다.선율은 섬세하지만 변주의 폭이 커서 단순히 레가토뿐만 아니라 다이나믹한 스케일과 화성의 화려함을 위해 페달의 쓰임새가 필수적이다.쇼팽은 2곡의 협주곡을 작곡했는데 2번은 1번보다 먼저 작곡되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나중에 출판되었다. 안타까운 첫사랑의 애틋함이 녹아있으며 1830년에 바르샤바에서 쇼팽이 직접 연주했다.

    ⑤ C.Saint-Saens: piano concerto No 2 in G minor/1st Op.22
    19세기 파리는 유럽에서 예술활동의 중심지였으나 주관적이고 몽상적인 낭만주의가 뿌리내리지 못하고 쇼팡 리스트등의 외국인 음악가들에 둘러싸였다. 프랑스의 건반음악은 오르간에 능숙한 작곡가들로 명맥을 유지했다. 생상 역시 교회오르가니트의 직위를 가지고 교수로써 가브리엘 포레등의 음악가들을 가르쳤다. 그러나 <국민음악협회>를 창립하여 프랑스 기악음악의 발전을 위한 운동을 적극적으로 하며 차츰 그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게 했고 20세기로 나아가는 발판을 다졌다. 그는 피아노음악을 많이 작곡했지만 중요한 레퍼토리로 남아있는 곡은 많지 않다.성격소품,에튜드,변주곡등이 있으며 5개의 협주곡은 중요한 레퍼토리다.
    생상은 협주곡2번을 러시아의 유명한 피아니스트인 안톤 루빈스타인의 요청으로 1868년 작곡하였다.이 곡은 루빈스타인의 지휘와 생상 자신의 연주로 성공적으로 초연되었으며 지금도 5곡중 가장 자주 연주되는 아름다운 곡이다.

    ⑥ S.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1/1st Op.1
    라흐마니노프는 20세기작곡가임에도 불구하고 낭만적 전통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다.
    그러나 피아노작품에 있어서 불꽃튀는 정열과 화려함,놀라운 서정성은 피아노 레퍼토리에서 빠질수 없는 명곡들이다.
    그는 뛰어난 피아니스트이기도 했기 때문에 감각에 의존한 연주가 아닌 철저히 계산된 장인적 소리를 요구했고 전통적 화성의 틀 안에서 개성적인 반음계사용, 감정을 상승시키는 멋진 선율, 대위법적 느낌을 주지 않으면서 이중적 텍스쳐를 통해 꽉찬화성적 짜임으로 극도의 낭만성을 발휘했다.
    또한 우수어린 서정성외에도 그의 음악에는 넓게 펼쳐진 코드로 인한 ‘교회의 종’같은 러시아적 울림을 많이 찾을 수 있다. 라흐마니노프는 1번 협주곡을 학창시절인 1891년에 완성했는데 자신의 연주로 모스크바음악원에서 1악장만 연주하였으나 미국으로 망명하여 1919 뉴욕카네기홀에서 2,3악장이 완결되어 초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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