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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타 메리위도우

문화예술작품 공연예술작품 음악 양악 오페라

NO.APD22371최종업데이트:2021.07.08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작품제목 오페라타 메리위도우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공연예술작품 > 음악 > 양악 > 오페라
  • 발표일 2020-11-04 ~ 2020-11
  • 발표지역 금정구
  • 발표매체 금정문화회관 대극장
  • 발표주체 부산캄머오페라단

작품설명

  • ■ 프로그램 내용

    1막은 파리에 있는 폰테베드로 대사관에서 시작된다. 이 파티에 젊고 아름다운 과부 한나 글라바리(소프라노)가 등장합니다. 폰테베드로 총재산의 반을 소유하고 있던 부유한 은행가의 아내이다. 현재 파리에 거주하고 있는 한나가 파리 남자와 결혼하게 되면 막대한 재산이 외국으로 유출되기 때문에, 대사는 서기관 다닐로 백작을 내세워 한나의 결혼을 필사적으로 막으려 한다.여전히 서로를 그리워하고 있는 한나와 다닐로는 이곳에서 오랜만에 재회해 새로운 희망을 갖지만, 예전처럼 자존심을 굽히지 못하고 말다툼을 벌인다. 한나는 춤 상대로 다닐로를 택하지만 다닐로는 그 권리를 1만 프랑에 팔겠다고 무도회에서 선언한다. 그러자 화가 난 프랑스 구혼자들은 다 가버리고, 무도회장에 둘만 남은 뒤에야 다닐로는 한나에게 춤을 청한다.

    2막은 파리에 있는 한나 저택의 정원이다. 다닐로는 여전히 한나를 사랑하지만, 이젠 그녀의 재산이 부담스러워 청혼을 하지 못한다. 카미유는 발렌시엔에게 다시 열정적으로 사랑을 고백하지만, 발렌시엔은 카미유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적어준 부채에 ‘저는 정숙한 유부녀랍니다’라는 글귀를 적어 정표로 주며 거절 의사를 밝힌다. 마지막으로 작별키스 한 번만 하게 해달라는 카미유의 애걸에 두 사람은 함께 정원의 정자 안으로 들어가고, 정자 안에 자기 아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체타 대사는 격분한다. 한나는 재치를 발휘해 정자 뒷문으로 들어가서 발렌시엔을 내보내고 자신이 카미유와 함께 나온다. 대사는 안심하지만 이번에는 다닐로가 질투로 화를 내며, ‘옛날 옛날에 왕자와 공주가 있었는데’라는 옛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주며 그 이야기에 자신의 분노와 실망을 담아 보인다. 그 노래에 한나는 다닐로의 진심을 알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3막은 한나는 다닐로를 즐겁게 해주려고 카페 ‘막심’의 댄서들을 불러 캉캉 파티를 연다. 다닐로는 '조국을 생각한다면 카뮈와 결혼하지 말라'고 한나에게 말한다. 그리고 한나가 정자의 소동에 관련된 진실을 밝히자, 다닐로는 진심으로 기뻐한다. 하지만 그 얘기를 들은 체타 대사는 아내를 의심해 이혼을 선언하고, 그 자리에서 한나에게 청혼을 한다. 그러자 한나는 ‘재혼을 하는 순간 나에게 상속된 재산은 사라진다고 남편의 유서에 적혀 있다’고 말한다. 그 말에 대사는 청혼을 포기하지만, 다닐로는 한나가 무일푼이 된다는 얘기를 듣고 신이 나서 한나에게 ‘사랑한다’고 외친다. 그러자 한나는 ‘그런데 그 사라진 재산은 새 남편의 것이 된다는군요’라고 말해 사람들을 다시 한 번 놀라게 만든다. 모두 "여자는 어려워"라고 유쾌하게 외치고, 마침내 단둘이 남은 한나와 다닐로는 드디어 왈츠 선율에 맞춰 춤을 추며 노래한다.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