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향제줄풍류 중 계면가락도드리~양청도드리 장혜숙 단장 외 10명
1895년 9월1일 국가무형문화재 제83-1호로 지정된 구례향제줄풍류는 故추산 전용 선선생의 가락으로서 故백경 김무규선생에 의해 전수되어왔으며 현재의 정상지곡과 다른 점은 연주 시작 전에 21박의 다스름을 연주하고 나서 연주하는데 구성은 첫째곡은 본령산, 두 번째 중령산, 세 번째는 잔령산으로 시작하여 가락덜이, 상현도드리, 잔도드리(세환입),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 뒤에 뒷 풍류인 천년만세(별곡)까지 연주하고 모든 연주 후 풍류굿거리를 3장까지 연주하는 점이 다르다. 여기서는 열두 번째, 열세 번째 곡을 연주한다.
2. 생소병주 ’염양춘(艶陽春) ’ 생황 / 진윤경 단소/장명화
거상악(擧床樂) 이라는 별칭으로도 사용하였으며 고려궁중의 중요한 연회에 사용하던 樂이다.
3. 25현금을 위한 가야금3중주 ‘ 산조(散調)’ 작곡 / 김희조
우리 전통음악 중에서도 중요한 음악인 산조를 25현가야금 삼중주로 연주할 수 있도록 만든 김희조 작곡의 ‘산조’이다.
5.독주해금과 가야금trio를 위한 "파도" -초연곡- 위촉작곡 / 백규진 해금Solo/정 은 경
부산 부두앞 바다위에 출렁이는 파도를 보며 느낌을 오선지에 담아본다. 일파가야금합주단의 위촉 작품으로 부산의 낭만적인 바다를 떠 올리며 넘실거리는 파도를 주제로 펼쳐지는 곡이다.
6. 가야금합주곡‘아라의 춤’ -초연곡- 위촉편곡 / 조익래 장경미외 14명
가야금을 만들고 가야의 지명으로 12곡을 만들어 연주하던 찬란한 문화국가 가야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아라가야의 춤사위를 연상하며 시대를 넘나드는 악상을 펼쳐본다.
7. 25현가야금을 위한‘현의 노래’ -부산초연- 위촉편곡 / 곽재단장 장혜숙 외 17명
다섯파트의 가야금과 타악에 맞추어 Solo가야금이 연주하는 전형적인 협주곡형태의 곡이다. 이 곡은 7음음계에 의한 화려하고도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한 25현가야금의 특성을 잘 살리고 전통적인 어법도 가미하여 다채로움을 보여주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