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춘향추천 (실내악) , 국악실내악단 길 구성
남원에 온 이몽룡이 광한루에 구경을 나가는데, 마침 춘향이도 단오일이라 그네를 뛰러 광한루에 나간다. 그네를 뛰는 춘향을 보고는, 백년 가약을 맺을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 두근거리던 몽룡이의 마음이 일렁인다. 늠름하면서도 기상있는 몽룡이의 걸음을 대취타 음악을 바탕으로 국악 실내악으로 편곡하였다.
2. 청사초롱 (소리+실내악) 이지영 작곡
춘향이를 보고 첫눈에 반한 몽룡은, 방자를 앞세우고 춘향집을 건너간다. 백년가약을 맺을 작정을 하고 건너가니 그 마음이 어찌나 설레이겠는가. 청사초롱의 밝은 불처럼 아름답고 밝게 표현한다.
4. 이별가 (실내악) 이환희 작곡
이렇게 세월을 보내는 데 호사다마라, 하루는 사또께서 동부승지 당상하여 내직으로 올라가시게 되니, 도련님도 부친따라 아니갈 수 없어 춘향집에 이별차로 나온다. 이별하러가는 몽룡의 심정이 어떻겠는가. 그 마음을 국악실내악단 길의 연주로 들려
준다.
5. 옥중가 (소리+실내악) 국악실내악단 길 편곡
이몽룡이 떠나고 춘향은 새로 부임한 변사또의 수청을 거절하여 옥에 갖힌다. 옥중에서 몽룡을 그리워하며 노래를 부른다. 남도민요 흥타령을 바탕으로 각색한 곡이다.
6. 농부가 (소리+국악실내악) 국악실내악단 길 편곡
어사또가 된 몽룡은 다시 남원으로 돌아간다. 돌아가는 길에 농부들을 만나는데, 그중 등장하는 소리가 바로 농부가이다. 원래 춘향가 중 한 대목이었으나 현대에는 남도민요로 주로 쓰인다. 소리꾼과 함께 메기고 받으며 흥을 더해주는데 국악실내악단 길의 밝은 느낌으로 재해석 하였다.
7. 잔치 (실내악) 국악실내악단 길 구성
변학도 생신잔치가 차려진다. 이 잔치에 초대받지않은 인물이 등장한다. 춘향을 구해낼 이몽룡,, 이몽룡은 춘향을 다시 만나 백년해로를 기약한다.
8. 더질더질 (실내악) 국악실내악단 길 구성
계절이 바뀌어도, 해가 바뀌어도 변치않는 사랑이 되어 이 세상 모든 이 들이 아픔없이 살아가길,, 더질더질 이 곡은 별달거리 장단을 중심으로 국악실내악단 길이 구성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