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빛이 비추어 질때 자연물이 존재를 드러내기 시작하는 찰나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빛이 탄생하고 뻗어 나오기 시작하는 모습을 식물의 봉오리와 돌, 나무등 자연의 형상을 통해 은유적으로 나타냈으며, 유기적인 자연물의 형태를 추상적으로 표현하여, 자연의 넓은 아량과 자연의 순환을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빛을 선적인 요소로 조형화하여 표현하고자 하는데, 빛의 응
축된 모습과 뻗어나오기 시작하는 모습을 통해, 빛이 분출되기 직전의 긴장감, 분출할 때의 자유로움과 설렘을 나타내 보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작품은 벽장식1점, 벽조명1set, 오브제1점set, 함 1개, 주전자세트 2점, 주얼리 4set로 총 10점의 작품을 진행했습니다.
작품10(벽장식)과 작품9(나무형상의 오브제), 작품2(주얼리세트)은 해가 떠오를때 고목에 빛이 스며드는 순간을 표현하여 죽어가는 고목이지만 그 고목이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 또다른 생명으로 피어날것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했고, 작품6(함)과 작품8(주전자)과 작품5(벽조명)은 해가 떠오를 때의 존재감과 생명력을 드러내는 돌의 형상을, 작품7(주전자),작품1(주얼리세트)은 꽃봉오리가 벌어질때 터져나오는
생명력을 빛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작품3(주얼리세트)과 작품4(주얼리세트)는 동굴안에 갇힘 빛의 에너지와 뿜어져나오는 빛의 탄생의 순간을 표현해보았습니다.
작품홍보는 인스타그램을 이용했습니다. 공예분야에서 영향력이 있는 k_craft_news라는 계정에 홍보를 부탁하여 많은 웹상의 관람자가 관심을 가졌으며,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홍보를 했습니다. 또한 전시 가이드 잡지에 전시일정을 올려 홍보를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전시장에 많은 관람객을 수용하지는 못했지만, 웹상에서 홍보를 하여 더 많은 관람객이 비대면으로 작품을 감상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