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스튜디오 내의 작업에서 시도 해보지 못했던 레진 조각을 통한 입체작업(30x50x100cm내외2~5점)과 400호 이상의 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계획 중인 전시장의 특성상 일반적 화이트 튜브의 공간과 공장 형식의 전시 공간(높이10M)을 동시에 사용할 수가 있어 다소 큰 사이즈의 작품들을 전시하기에 용이 할 것이다.
이 작업들을 통해 종전의 작업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비어있는 얼굴의 실제 감상적 시간의 한계를 효과적으로 늘여 줄 것이다. 매끈하고 단단하게 묘사했던 표현법에 대한 탈각의 시도의 조각과 다양한 표현적, 내용적 변화를 모색 한 평면작업이 주를 이룰 것이며 이는 본인의 성장과 더불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표현의 미감과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