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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문화예술작품 공연예술작품 연극 창작극

NO.APD22751최종업데이트:2021.11.03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작품제목 타인은 지옥이다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공연예술작품 > 연극 > 창작극
  • 발표일 2020.06.18~06.28
  • 발표지역 동구
  • 발표매체 가온아트홀 2관
  • 발표주체 극단사계

작품설명

  •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 사업개요

    1.주최,주관 : 극단 사계
    2.제목 : 타인은 지옥이다 (극단 사계 84회 정기공연)
    3.작가 : 사르트르
    4.제작 : 정동호
    5.연출 : 김만중
    6.출연 : 허승연. 장현수. 김수정. 한은영
    7.스탶 : 박정은. 김학준. 박창화
    8.공연일시 : 2020년 6월 18일(목) ~ 28일(일). 총 11일간 10회 공연. 월요일 공연없음. 평일 8시. 토,일요일 5시
    9.공연장소 : 가온아트홀 2관
    10.줄거리
    가르텡, 이레네, 에스텔. 아무런 관계성도 없는 세 사람이 죽음 이후 한 공간에 갇
    힌다. 이곳이 지옥이라고 생각되지만 아무론 고문도 고통도 없다. 자신의 신념을 자
    꾸 확인시키려는 가르텡.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감추려고 했던 이레네. 외적 치장으
    로 내적 공허를 매꾸려는 이레네는 갇힌 공간 속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헛돈다.
    급기야 이승에서 자기의 존재감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목격한 세 사람은 서로의
    존재가 숨막히게 다가온다. 결국 상대방에게 자신의 존재를 확인받기 위해 몸부림치
    지만 그럴수록 그들에게 다가오는 것은 더한 환멸 뿐이다. 아무런 고문도 고통도 없
    4
    는 그 공간은 그들이 마주쳐야만 하는 타인들 때문에 이미 지옥이 되어었었다.
    주제의식
    - 이승에서의 삶의 괴적을 감추고 싶어하는 세 명의 남,여가, 고립되어져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공간에 갇혀서 끊임없이 자기를 숨기고 타인에게 영향받지 않고 타인의
    존재가치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지만 그 결과로 사라져가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몸부림치는 현상을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실존은 자신에게서 형성되는 것인지
    타인에 의해 획득되는 것인지에 대한 실존적 의문을 던져준다.
    - 단성이 아닌 두 개의 성이 한 공간에 갇힌 것도 이 작품의 매력이다. 사르트르의
    실존적 물음은 사회적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서 드러나지 않고 이성애와 동성애 사이
    에서 흐르는 묘한 성적 갈등을 통해서 표현된다. 이러한 인물들의 성적 관계성에 대
    한 고뇌를 통해 관객들이 보다 명확히 실존의 문제를 들여다 볼 수 있게 할 것이다.
    연출방향
    - 작품의 철학적 의식에 집중하지 않고 인물의 심리적 갈등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표
    현한다.
    - 조명과 음향을 배우와 동등한 관점에서 사용하여 관객에게 시청각적인 긴장감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내용의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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