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전자아카이브

작품설명

•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 사업개요
  
  1. 공연(행사)명: 2021 세 번째 한지은의 춤 “변화무상”
  2. 공연(행사)일시: 2021년 2월 6일 (토) 18시
  3. 공연(행사)장소: 민주공원 소극장
  4. 소요시간: 60분
  5. 객석수: 120석
  6. 관람료: 2만원
  7. 주요제작진 및 출연진
  안무/ 한지은
  음악/ 최창용
  연출/ 김선관
  무대 셋업 및 감독/ 이용진
  무대보조/ 강 건
  조명감독/ 박신욱
  출연/ 윤수양, 정서영, 한지은
  사진기록/ 박병민
  영상기록/ 김관우
  음향op/ 이소희
  진행/ 이연정, 강경희
  8. 주최/한지은 무용단, 주관/한국춤프로젝트 가마
  9. 공연내용
  티벳 불교미술의 정수인 모래 만다라는 형형색색의 모래를 이용해 우주를 묘사한 것
  이다. 이는 제작과정 자체가 하나의 명상과 수행의 행위가 된다. 다양한 문양과 색
  깔들이 고유의 지혜를 담고 있으며 여러 명의 승려가 하나의 만다라를 제작하게 된
  다. 여기엔 깨달음의 단계적 과정이 반영된다. 올바른 동기를 가지고 완성할 때 까
  지 집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것이 완벽하게 이루어질 때 진정한 만다
  라가 탄생되며 이것은 인간의 일생을 상징하고 있다. 만다라는 완성 되자마자 파괴
  되는데 이는 삶의 유한성과 죽음의 필연성을 반영한 행위이다. 시간의 가시화, 수많
  은 점으로 표현되는 시점들을 나타내는 시점을 춤의 변화로 표현한다. 변화는 흐름
  이라 유동적이며 유기적이다. 다양한 생활 속의 소도구들이 새로운 음악적 의미를
  더하면서 연주된다. 이러한 퍼포먼스와 연주들이 이루어질 때 춤은, 한국의 다양한
  전통춤을 변형하여 추어진다. 춘앵전의 화문석이 모래만다라가 되어서 춤을 추면서
  점차 지워져 가는 형태, 살풀이춤은 사철가의 재즈버전에 얹어 어둡지 않은 살풀이
  춤으로, 다양한 퍼커션 연주에 삶을 다채롭게 살아가는 인물의 행위를 춤으로 녹여
  낸다.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전통춤과 음악적, 미술적 시도들이 점점이 이어져 간다.
  사라지면서 살아지는 삶의 연속적인 현상을 춤으로 표현하여 변화무상함을 무대화
  하여 나타낸다.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