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4 공간소극장 19시30분
출연 : 강주미 홍충민 조현배 김경남 서혜진 권용우 최경철 박종환
이 사업은 로컬리티 춤 미학을 실현하기 위한 첫번째 프로젝트이다. 부산 기장군 지
역의 굿이 다양한 층위의 경계와 뒤섞이며 공간 인식의 근원을 탐구한다. 춤은 기장
오구굿 장단과멸치 후릿소리, 쾌지나 칭칭등의 음악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작업이
된다.
공간에 대한 정서적 차이를 인정하고 그물의 얽히고 설킴 같은 혼종의 바다에 우리
를 가둔다. 이 작품은 지역의 문화적 이해를 몸의 감각으로 함께 하고자 한다.
1. 처용의 방
- 오염의 바다와 생명의 바다의 혼종
2. 폐그물들의 춤
3. 부정굿
4. 갯마을 사람들
5. 망각의 물고기
6. 삶과 죽음의 경계를 지키는 사람들
7. 용왕굿 : 다시 숨쉬는 그물
* 본 사업은 매진공연으로 진행되고 있었으나, 공연 당일날 무용수 1인의 코로나 간
접 의심환자의 발생 상황으로 긴급 비대면 공연으로 전환되었음. (예약 전액 환불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