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 등장하는 마네킹을 소재로 삼아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진심을 숨겨 두고서 마네킹이라는 빈 껍데기처럼 관계를 맺어가는 그러한 모습을 드러내려한다. ‘관계맺음’을 위해 우리는 하루도 빠짐없이 타인과 소통하며 대화한 다. 우리가 맺은 관계는 불완전하고, 우리들도 불완전한 존재들이다. 이는 상반신 또는 하반신이 없거나 신체의 일부가 없는 마네킹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이러한 의미를 가지는 작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방법으로 설 치할 것이다. 마네킹을 설치하고, 영상을 통해 직접 대화하는 방식의 프로젝트를 통 해서 관람객들이 살아가는 것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
○ 전 시 명: 마주한이야기
○ 전시 일자: 10/16-10/23
○ 전시 장소: 디오티미술관 제 3전시실
○ 전시 주제: 진정성 있는 인간관계를 위하여
○ 전시작품 종류(장르) 및 출품수: 회화 및 설치, 15점
○ 작품 규격: 162.2x112.1cm
○ 작품 재료: 캔버스에 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