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아카이브

HOME 예술아카이브 권역별문화지도

해당메뉴 명

메뉴 열기닫기 버튼

권역별문화지도

파란, 파랑의 숲

문화예술작품 시각예술작품 미술

NO.APD22938최종업데이트:2022.07.07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작품제목 파란, 파랑의 숲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시각예술작품 > 미술
  • 발표일 2021-12-10~12-19
  • 발표매체 춘자아트갤러리
  • 발표주체 박숙민

작품설명

  • ○ 전 시 명: 파란, 파랑의 숲
    ○ 전시 일자
    - 전시기간 : 12월 10일~19일 (※ 반입/반출 일자 제외)
    ○ 전시 장소: 춘자아트갤러리
    ○ 전시 주제: ‘파란’은 사전적으로 잔물결과 큰 물결, 순탄하지 아니하고 어수선하게 계속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나 시련을 뜻합니다. 파란만장이란 말이 있듯 인간의 삶에 있어 기쁠 때고 있고, 슬플 때도 있습니다. ‘벨기에 동화극’ 주인 공은 행복을 상징하는 파랑새를 찾아다녔지만, ‘파란’이 연속되는 자신의 삶에 있어 출구를 찾아보자는 의미도 됩니다. 치타, 파랑새, 숲과 나무의 형상에서 주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닮은 모습을 찾아 표현합니다.
    ○ 전시작품 종류(장르) 및 출품수: 평면회화 8~9 작품 이상 (신작: 6 / 구작: 3 (2020년도제작) / 드로잉 : 10 )
    ○ 작품 규격: 30s - 3개 , 50p , 80p - 2개 , 25p , 25m , 40s - 2개
    ○ 작품 재료: 캔버스, 그라운드, 아크릴 잉크, 아크릴물감

    ‘인간의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것을 뇌에서 인지하며 여기서 반응이 일어나고 그 것이 신체적, 심리적으로 표출된다’ 라는 모티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변화무쌍한 자연의 모습이 인간의 감정과 흡사하다고 생각되어 인간의 감정과 심리를 자연. 재 해 등 여러 이미지로 형상화 하였습니다. 이러한 감정들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고민을 하게 되었고 사람의 뇌와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람의 뇌가 마치 홀로그램을 비추는 스크린처럼 작동하고, 그 작동은 뇌에서 응결된 인지 적 이미지가 바깥 세계의 객관적 응답을 받는 형태로 현실화됩니다. 바람의 세기, 물의 흐름과 파문, 식물이 자라는 형태 등등이 모두 뇌의 감정적 인지적 표현의 패턴들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작품에서 치타가 등장합니다. 치타가 한 목표물을 향해 달리는 모습은 사람 이 어떤 한 높은 차원의 생각에 도달하거나 생각을 실천하는 것과 흡사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치타는 생각의 빠르기, 움직임으로 형상화되며 고양이과 동물이 갖고 있는 감정들이 작품에서 보여집니다.
    치타가 있는 바람 부는 풀밭, 식물이 있는 들판, 물 위 같은 공간은 어떤 의미에서는 현실공간이지만 또 어떤 다른 의미의 공간이 됩니다. 누군가를 경계하고, 타인에 대한 것을 쳐다보지 않게 된 감정은 풀 속의 치타를 통해 보이지 않는 불안감, 경 계심으로 나타냅니다. 감정의 불안적인 요소는 초록의 평온함 속에 잠식해 온 붉은 식물을 통해 설명됩니다. 이러한 소재는 인간관계에서 겪는 감정을 통해 주변환경, 자연, 나무의 형태 등을 관찰하여 대입해 봅니다. 풀들이 태풍에 쓰러진 모습을 보고, 풀 같이 폭풍을 맞은 작가의 감정이 오버랩 되었고 ‘풀숲, 사이’ 작품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자연은 작가에게 있어 형태, 색감, 변화하는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줍니다. 나무가 세상과 접촉하며 관계를 만들어 가며 다양성을 만들어 내 듯, 자연의 생존방식을 보며 자신의 감정이나 사회의 이면의 모습을 대입해 봅니다.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