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서동완 개인전
전시일자: 2021. 11. 30 ~ 2021. 12. 09
전시장소: 해운대 아트센터
전시주제: 인간의 무의식에 잔재하는 '기억의 표상'을 현재의 감정과 혼합하면서 발생하는 변형된 기억과 감정을 시각화하여 조형적 언어로 본인만의 이야기 공간을 만들어 간다.
전시작품 종류(장르) 및 출품수: 조각 10점
작품규격: (1000x1000x1000mm) 내외 8점, (2000x2000x2000mm) 내외 2점
작품재료: 스테인리스스틸
-인간은 삶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경험을 통해 매 순간 기억으로 축적한다. 이러한 기억들은 현재에서 과거와 유사한 특징적인 환경이나 상황에 대면하였을 때 그 기억과 마주한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 자신이 아끼던 물건을 오랜 시간이 흘러 그것과 마주하게 되면 잊고 있던 기억들을 찾게 된다.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상황이 합쳐져 그 기억은 다른 형태로 확장되어 발전한다. 이처럼 확장된 기억을 자유 연산을 거쳐 이미지들을 표현하려 하며, 이러한 이미지들을 기억과 중첩시켜 현실과는 다른 본인 만의 상상에 공간을 표현하려 한다. 대상의 구체적 표현을 위한 본인의 기억에 존재 하고 있는 이미지들을 사물에 투여하여 변형된 감정이나 심리적 요인을 드러내어 형상화 하려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기억 속 존재하는 내적 심상을 통한 미적 체험 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지에 비추어 재구성하고 결합하여 표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