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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猫)한 세계

문화예술작품 시각예술작품 미술

NO.APD23387최종업데이트:2023.08.07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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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제목 묘(猫)한 세계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시각예술작품 > 미술
  • 발표일 2022-11-28 ~ 2022-12
  • 발표매체 갤러리 화인
  • 발표주체 박지원

작품설명

  • 전시일자: 11월 28일~ 12월 1일
    반입일자: 11월 27일
    반출일자: 12월 2일
    장소: 갤러리 화인
    주제: 묘한세계
    작품 종류: 평면작품
    출품수: 10개
    작품명: 도화경(150x91cm), 탐(116.8x91cm), 함경북도(90.9x72.7cm), 도취1(블루30x
    30x7cm), 도취2(퍼플30x30x7cm), 일월오봉(56x35cm), 무지개크림병풍(98x35cm), 염
    주냥(27x27cm), 꼬순내(27x27cm), 호두(61x90cm)

    묘(猫)한 세계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 안에서 행복을 찾으며 살아간다. 성별이나 털의 색 따위는
    상관없이 자신의 영역 안에 침범하지 않는 이상 대체로 평화롭게 지낸다. 난 고양이
    사회의 공정한 본능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희망을 보았고,
    내적 세계는 고양이의 체온 같은 뭉근한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 나의 내면을 채워준
    고양이들에게 존경을 표하는 의미로 고양이들의 나라, <묘(猫)한 세계>를 만들었다
    .
    한때 요물로 취급받았던 고양이를 귀엽고 단순하게 캐릭터화시켜 친근함을 극대화
    했고, 고양이의 날렵한 움직임, 야행성에서 오는 신비로운 이미지, 크고 묘한 눈빛
    등을 통해 초 현실적인 환상성을 부각했다. 또한, 특정한 패턴을 전면에 덮는 배열
    법은 고양이의 표피를 상징하는 요소로 문명에서 벗어난 야생성을 환기한다. 고양이
    를 닮고 싶은 토테미즘 적 사유와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가시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고양이들의 모습을 통해 욕망에 사로잡힌 현대 사회 모습을 풍자함과 동시에 내면
    의 공허함에 맞설 방법을 <묘(猫)한 세계> 속 고양이들이 제시한다.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