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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1호선 풍경-역사성과 장소성에 대한 사진적 접근

문화예술작품 시각예술작품 미술

NO.APD23477최종업데이트:2023.08.07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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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제목 부산 지하철 1호선 풍경-역사성과 장소성에 대한 사진적 접근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시각예술작품 > 미술
  • 발표일 2022-11-26 ~ 2022-12
  • 발표매체 사진공간 중강
  • 발표주체 사진단체 중강

작품설명

  • ○ 사 업 명: 부산 지하철 1호선 풍경- 역사성과 장소성에 대한 사진적 접근
    ○ 사업일자: 2022년 11월 26일-12월 09일(전시 기간 14일)

    *작품 설치(반입)-22.11.26
    *전시기간-22.11.26-12.09(14일)
    (※ 반입/반출 일자 제외)
    *오프닝 일시-22.11.26.(16시 오픈)
    *작품 철수(반출)-22.12.09 오후 4시 이후

    ○ 사업장소: 부산예술회관 전시실(3-4층)

    ○ 사업주제: 부산 지하철 1호선 풍경-역사성과 장소성에 대한 사진적 접근

    ○ 사업내용:

    1. 전시?프로그램 구성

    ‘부산 지하철 1호선’은 지리적으로 보면 북에서 남으로 이어져 있다. ‘부산 지하철 1호선’을 끼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고, 조선으로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역사적 사건이 벌어졌고, 그 유적 및 흔적도 1호선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 장소들은 부산을 넘어 우리나라의 슬프고 아픈 역사를 말해주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희망과 비전을 말해주기도 한다. 1호선 주변에서 일어난 큰 역사적 사건들을 제시해 보면 첫째,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을 들 수 있다. 둘째,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시발이 되었고 나아가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시발이 되었던 부마민주화항쟁, 반미운동이 촉발되었던 미문화원 방화사건도 있었다. 이처럼 커다란 역사적 사건(역사성)을 받치고 있는 장소(장소성)들은 ‘부산 지하철 1호선’과 함께하고 있다. 그 구체적 장소들은 동래읍성과 동래시장, 자성대와 부산진성, 매축지, 초량 산복도로, 40계단, 대청동과 미문화원(현재 근대역사관), 자갈치와 국제시장, 피란수도 기념관 그리고 완월동에서 다대진성까지 들 수 있다. 셋째, 일제강점기로부터 우리나라 산업화를 견인했던 삼화고무, 조선방직, 삼성의 모태인 제일제당 등이 위치했던 부전동과 범일동 일대와 신평장림공단도 빼놓을 수 없다. 넷째, 국제교역의 원조격인 초량왜관, 청관, 텍사스타운도 국제무역도시 부산의 역사를 웅변하는 장소들이다.
    이러한 부산의 역사성 때문에 관련 저서들도 많이 나와 있지만 그 저서들은 대체로 단편적이거나 학술자료집 성격의 것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번 작업은 전적으로 사진가의 시각으로 그 장소들에 접근하고자 한다. 단락 단락이 아닌 1호선 전 구간을 30명의 회원들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참여작가 개개인의 주관적인 시선을 통해 새롭게 해석을 할 것이다. 특히 역사적 장소들이 현대에 와서 어떻게 유지되고 변화했는지를 이번 작업을 통해 확인하고자 한다. 그리고 전시와 동시에 사진집을 발간하여 역사적 장소들을 기록하고, 보존하여 사료집으로서의 가치도 창출하고자 한다.
    2021년 현재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의 도시비전은 행복, 경제, 혁신, 스마트, 그린, 문화관광 등의 몇 가지 키워드로 한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 이러한 콘셉트는 부산의 역사성과 장소성에 기반한 것도 있지만 거리가 먼 것들도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시민들이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향후 부산시의 도시비전을 수립하는 데 있어 다른 도시들과 차별화되는 장소성에 기반한 미래 비전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연속성 있게 조화되는 도시 정체성을 찾고자 기획하였다. 본 프로젝트는 일종의 기록사진(documentary photography)이지만 보도사진(photo journalism)과는 달리 사진가의 예술관과 세계관을 표현하는 예술적 표현도 중시할 것이다.
    물리적인 기간이 프로젝트를 완성하기에 다소 짧다고 볼 수 있지만 30명 회원들을 3-4개 조로 나누어서 촬영하고, 일부 장소들은 이미 수차례 방문하여 일정 부분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2. 연출방법

    ▶역사적 사건들을 내용 중심으로 장소를 세션별로 구분해서 전시할 예정이다.
    01. 임진왜란과 항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장소
    - 동래 부산진성과 자성대와 그 주변, 다대포 진성 객사와 그 주변
    02. 한국전쟁과 피난시절의 흔적을 품은 장소
    - 임시수도 기념관과 그 주변, 40계단과 중앙동 일대, 영도대교와 점집주변(바뀐 풍경), 산복도로
    03. 근대화와 산업화 그리고 민주화의 장소
    - 부전동, 범일동, 여공의 애환이 서려있는 누나의 길, 공장근로자들의 집단 거처 매축지, 현대의
    신평장림공단
    - 대청동 근대역사관(일제 동양척식회사 부산지점?미문화원), 가톨릭센터 포함 대청로 길 일대
    04. 일본을 포함한 국제교역과 다문화의 원조가 되었던 장소
    - 용두산공원과 그 주변, 초량 텍사스 골목, 차이나타운 일대
    05. 서민의 삶과 애환이 서려 있는 시장
    - 국제시장, 자갈치 시장, 부산진 시장, 부전시장, 동래시장, 오시게 시장 등

    3. 추진절차

    2022년 2월? 사업 선정, 촬영 계획 확정
    2022년 3월∼9월? 전시장 예약, 매달 3회 계획에 따라 대상 장소 촬영과 리뷰를 통해 작품 선정
    2022년 10월 1일∼11월 25일? 전시 작품 최종 선정, 사진집 인쇄, 사진 인화 및 액자 제작
    2022년 11월 26일? 작품 반입 및 DP
    2022년 11월 26-12월 09일(총14일)?전시 기간(오픈 행사 : 11월26일 16시)
    2022년 12월 09일 16시? 작품 반출
    ○ 작품 종류(장르) 및 출품 수: 다큐사진, 30명x4매=120매
    ○ 작품 재료 및 규격 : 20R(60 x 50cm) 100점/ 롤지(60x90cm) 20점 Pigment 프린트 & 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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