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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를 찾다 :트리맵 (지역과 미디어로 바라본 ‘부산’ 아카이빙 다큐멘터리)

문화예술작품 영상예술작품 다큐멘터리

NO.APD23483최종업데이트:2023.08.07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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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제목 검색어를 찾다 :트리맵 (지역과 미디어로 바라본 ‘부산’ 아카이빙 다큐멘터리)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영상예술작품 > 다큐멘터리
  • 발표일 2022-04-01 ~ 2022-12
  • 발표매체 부산대 토즈 스터디룸

작품설명

  • ○ 작 품 명: 검색어를 찾다 : 트리맵
    ○ 시사회(영상회) 일자: 12/28 (수) 18-21시, 12/29 (목) 19-21시
    ○ 시사회(영상회) 장소: 부산대 토즈 스터디룸
    ○ 작품 주제: 지역과 미디어로 바라본 ‘부산’ 아카이빙 다큐멘터리
    ○ 작품 취지: 부산, 각 나무의 이야기(취재 에피소드)를 통해 큰 숲을 아우르는 지도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콘텐츠 이름을 ‘트리맵’이라 명명했다. 부산에 전해 내려져 오는 구전설화와 전설은 정사(正史)와 어떤 연관성을 지니고 있는지 당시 부산의 시대상과 대중의 심리는 어떠했는지를 엿보고, 지금 현재 부산에서 일어지는 사회문제들에 어떤 시의적절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지를 스토리텔링하는 것이다. 사회문제를 그저 심각하게 바라보며 방관자의 태도로 ‘나만 아니면 돼’라는 마인드로 지역을 취재하는 것이 아니라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어’라는 관점으로 바라보기 위해 부산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이 듬뿍 담겨있는 구전설화와 전설에서 그 지혜를 한 스푼 가져와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한다.
    또 각각 지역의 사회문제를 취재하는 뉴스형 콘텐츠는 부산의 미래세대에게 이 역시 ‘부산이 부산(의 방식으로 해결)했다’라는 긍정적인 관점을 전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기존 미디어에서 다루고 있는 부분들보다 알려지지 않았지만 부산 시민들이 보편적으로 겪고 있던 부스럼같은 이야기들을 취재하고 면밀하게 다뤄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얘기하고자 한다. 사회문제를 해결가능한 문제로 스토리텔링하는 것이 트리맵이 이루고자 하는 최종목표이다.

    ○ 트리맵 1편
    < 2022.02-03 특성화고의 딜레마, 특성화고 학생들이 진짜 원하는 ‘공교육’ >
    특성화고는 전국 464곳, 부산에는 32곳이 있다. 특성화고의 졸업자 대학 진학률은 47.4%, 특성화고 아이들 중 절반은 대학에 진학하기를 희망한다. 취업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고. 하지만 2021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세부자료에 따르면 보건 및 복지/공학, 제조 및 건설/교육/정보통신기술 분야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의 취업률은
    50%를 겨우 넘거나 넘지 못했다. 고3이 되어 나간 기업체 현장실습도 적응하지 못하거나 대학 진학을 이유로 되돌아오기 일쑤다. 내년 일반고에도 확대 도입될 예정이었던 고교학점제는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성취도 학업 성적이 A B C D 이렇게 나오거든요. 어느 과목이든 한 명만 나와도 개설을 해야하지만 그걸 가르치기 위한 실습실이 준비가 되기 어렵습니다. 공간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부산의 모 특성화고 교사는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에 불충분한 자원과 공간으로 인한 문제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생이 원하는 교과목을 선택해도 반이 개설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 가장 큰 문제로 특성화고가 탁아소 신세가 돼버렸다는 점을 꼽았다. 이것도 저것도 안되고, 성적도 안되고 고등학교는 나와야겠고 해가지고… 요즘 특성화고는 탁아소 이런 느낌입니다. 2021년 직업계고 졸업자 시·도별 대학 진학률은 부산 53.1%로 전국에서 2위다. 양질의 일자리 부족,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현장실습 사망사고, 기업체 현장실습에 대한 낮은 신뢰도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대한 높은 열기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특성화고 아이들은 공교육 시스템의 부재 속에서 제대로 된 취업도, 대학 진학에 대한 정보도 부족한 채로 사회로 내던져 지는 것이다. 아이들의 간절한 수요와 물음에 사회가 응답해야 할 시간이다.

    ○ 트리맵 2편
    < 2022.03-04 경제교육이 필요한 이유, ‘사회초년생’에게 불친절한 사회 >
    잦은 교육제도 개편의 피해의 몫을 짊어지는 힉생은 2-30대가 되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한다. 취업이든 대학진학을 꿈꾸는 고등학생의 졸업 후 미래는 어떤 것일까? 입시, 취업의 전형적인 루트를 밟는 또다른 2-30대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고질적인 한국 교육의 폐해는 고스란히 청년에게도 이어진다. 월세를 내고 하는 걸 내가 마련해야 되고 공부도 해야 되고 따로 생활비도 더 들고 하는데 그 부분에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 이랄까… 잘 사는 친구들은 사실 그렇게 노력을 안 해도 돈으로 조금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등록금, 주거비, 생활비도 모두 개인의 힘으로 마련해야 하는… 20대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하염없이 준비기간만 늘어날 뿐이다. 생애 처음으로 구하는 월셋집, 처음 겪어보는 갑과 을의 인간관계, 생활비를 벌기 위해 해보는 첫 아르바이트. 처음 써보는 근로계약서. 정규직과 비정규직. 돈을 모으고 싶은 2-30대도, 일하는 데에 갈등을 겪어본 2-30대도 그런 경험을 겪을까 두려운 2-30대도 딱히 ‘경제문제’에 대해서는 직접 부딪혀보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 비정규직의 비율이 정규직보다 높은 나라에서 비정상적*불평등한 고용, 근로형태는 각자가 책임져야 할 몫이 되어버렸다. 진짜 현실에 대해서 학교는 가르치고 있을까?

    ○ 트리맵 3편
    < 2022.04-05 택시기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뛰뛰빵빵 4.2 택시 희망버스는 어떻게 기획되었나?>
    2005년에 이루어진 연구의 머리말, 2022년인 지금도 택시 사납금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1960년대까지 지입제로 운영되던 택시는 관련 법령과 제도를 정비*보완해 1976년 ‘택시노후차대체시 직영화조치’ 1979년 택시직영화 특별보완조치‘가 단행된다. 80년대 들어 택시의 지입제는 기형적인 사납금제로 변형되었고 이는 1984년 대구택시노동자들의 투쟁으로 이어졌다. 이후, 1994년 전액관리제의 법제화로 이어지지만 시행되지 않았고, 2020년 1월 여객자동차운수법 개정으로 택시 전액관리제(월급제)가 시행되어야 하지만 끝끝내 사납금제도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변형된 형태의 사납금제도(운송수입 기준금)는 거리 위 택시노동자를 악랄하게 조여맨다. (출처 : 택시업종 운송수입금전액관리제의 활성화 방안 (2005, 윤영삼 권혁기 임채웅)) 택시기사들의 귀가시계는 점점 늦어지고 있다. 택시기사들의 근로시간이 증가하는 이유는 저임금을 초과근로로 보충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택시 영업환경의 악화는 택시기사의 낮은 소득으로, 택시기사의 불안정한 근로환경은 불법영업행위와 승객의 서비스 불만족으로 이어진다. 기존 업체에 대한 프리미엄을 형성시키고 있어서 택시사용자들의 이권을 보장하는 안전판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쟁이 약한 경영환경을 조성하여 파산의 위험이 없는 가운데 무사안일하고 비합리적인 경영을 유지시키고… 택시업종을 소규모 업종으로 고착화시키고 있다.”(출처 :택시업종 운송수입금전액관리제의 활성화방안(2005,
    윤영삼 권혁기 임채웅)) 2020년에 법 개정이 이루어지고 사납금제를 폐지했지만 몇십년 동안 비슷한 사납금제를 끊임없이 만들고 허점을 파 이윤을 탈취하는 학습을 거친 택시사업주들의 만행과 각종 택시 문제들의 털끝조차 건드리지 못했다.

    ○ 트리맵 4편
    < 2022.05-06 영화를 이야기하는 사람들,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영덕스클럽 >
    부산 4대 영화제 중 하나인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길고 긴 3년을 지나 드디어 관객을 맞이했다. 클래식한 명성에 걸맞은 영화제, 직접 간 곳에는 무수한 스태프와 자원봉사자들이 가득했다. 그들의 손을 거쳐 탄생한 영화제, 관객과 배우, 감독의 영화가 아닌 이들에게 마이크를 권하는 영화제 톺아보기. 수많은 단편 영화를 보실 수 있는 것, 단편 영화 창작자들과 관객분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그런 이유 때문에 계속 영화제를 하고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되었습니다. 사무국 안에 "사무국장"과 "프로그램 팀", "홍보 마케팅 팀", "운영 지원팀" 이렇게 있고요, 실질적으로 실무를 진행하고 무언가가 결정되면 거기에 맞춰서 일을 진행하는 사람들은 다 스태프들이라고 보면 될 것 같거든요. 조직원으로서는 저에게는 영화제 영화를 좋아하지만 영화제는 일이라는 게 우선 전제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제를 왜 계속하고 있나 를 좀 고민을 해봤을 때 가장 큰 이유는 사실 단편영화는 일반 극장에서 상영이 잘 되지도 않고 일반 관객분들이 보기도 어렵잖아요. 영화제를 통해서 저는 수많은 단편 영화를 만드는 창작자와 감독들을 초청하고 그 기회로 인해 창작자 분들도 굉장히 힘을 얻으시기도 하고 또 저희가 거기에 대해서 지원을 해드리기도…
    우리가 영화를 즐기는 방법, [커뮤니티 시네마 영화제] 4 YEARS 영덕스클럽 X 부산청년영화제. 부산의 Z세대들은 영덕스클럽을 만들었고, 영덕스클럽은 자체적으로 청년영화제를 개최해 영화를 제작, 배급하며 청년들이 영화제의 프로그래머가 되고 영화감독이 되는 새로운 영화 소비 형태를 만들어냈다. Q. 청년영화제의 슬로건, ‘건전한 청년 문화를 응원하는 불건전한 영화제’의 의미는? 어떤 우리만의 영화제, 뭔가 우리가 직접 만들고 영화 전공자가 아니라도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청년영화제라는 게 이렇게 청년이 당연히 시작하고 열정 가득하고 이런 메시지를 주기보다 뭔가 기존 흐름이랑 기존의 보는 시선에 좀 이렇게 비판적으로 보고 조금 더 솔직하게 얘기하는 영화제로 가자 그런 내부적인 토론이 좀 있었고 그 과정에서 그런 슬로건이 나온 것 같아요. 그게 사실 영화라는 게 되게 다들 좋아하잖아요. 영화를 진짜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하더라고요. 같이 얘기하고 싶어 하고, 좀 더 나아가면 이제 뭔가 직접 그 과정에 참여하고 싶어 하시더라고요. 어떤 글을 쓰거나 영화로, 아니면 영화를 찍거나 직접 그리고 뭔가 이제 저희가 좀 그런 거를 좀 그런 프로그램이나 콘텐츠를 만들어냈었지 않나. 큰 영화제에서 보기 힘든 섹션인데 실제로 여기 오면은 좀 만날 수 있는 섹션이기도 하고 규모는 작지만 뭔가 내가 좀 듣고 싶은 말,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을 좀 가까운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좀 그런 독립영화제 같은 느낌이 있으니까 또 공감하고 좋아하시지 않나.

    ○ 트리맵 5편
    < 2022.06-07 사회적 돌봄 ‘초등돌봄교실’ 돌봄 공백은 길고 초등돌봄교실의 문은 좁다 >
    사회적 돌봄의 필요성은 어떻게 나오게 됐을까? 사회적 돌봄이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 서비스, 시설을 비롯한 시스템을 사회 전체가 구축하자는 뜻에서 비롯된 개념이다. 하지만, 부산에서는 다소 생소한 개념이고 논의조차 되지 않는 현실이다. 코로나가 2020년 2월 달쯤부터 확 퍼져서 3월에 개학을 제때 못했잖아요, 돌봄 교사나 학교 교사가 하는 역할, 온라인 수업을 엄마가 다 봐줘야 했어요 기본적인 점심 급식, 간식부터 시작해서 학원이 제일 처음 폐쇄되었기 때문에 학원 선생님 역할, 그리고 나가질 못하니 친구 놀이 역할도 엄마가 다 해야 돼요. 빨래거리, 청소거리도 더 늘었죠. 삼시 세끼 밥도 해야 되죠. 기존에 여러 사람이 나눠서 하던, 어느 정도는 공공화되었던 우리 사회의 돌봄 시스템이 갑자기 무너진 거예요. OECD 국가 중 우리나라가 초등학생의 수업 시수가 제일 짧아요. 학년별로 수업 시간, 하교 시간이 다른 경우는 크게 없다. 2004년도 시범 사업을 거쳐 생겨난 게 초등 돌봄 교실이에요. 오후 5시 반까지 국가에서 무료로 봐줍니다. 좋은 제도지만 돌봄 교실이 필요한 모든 부모들이 쓸 수 없어요. 한 학교에 제일 많은 학교가 2~3개 반이고 심지어 어떤 학교는 한 개 반만 있는 학교도 있어요. 이걸 어떻게 뽑냐 하면 ‘뽑기’로 해요. 낮은 임금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보육교사, 중장년층, 전업주부. 특정 계층만 돌봄 노동 대부분 수행 중… 사회적으로 능력이 결여된 사람이 하는 일처럼 여겨지는 것이 문제. 특정 계층만 돌봄하는 게 아니라 남성이든 여성이든 젊은이든 중장년이든 고학력자든 저학력자든 모든 사람들이 돌봄할 능력도 우리 제도권 교육에서 키워줘야…

    ○ 트리맵 6편
    < 2022.07-08 도시철도공간활용법 다시쓰기, 공간의 밀도를 조절하는 법 >
    우리는 도시철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도시철도 공간활용은 100% 되고 있을까? 85년 1호선 개통 이후 순차적으로 2,3,4 호선도 완공된 도시철도. 부산시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는 '부산도시철도'는 공간과 공간을 잇는 복합문화공간으로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변신을 거듭해왔다. 역마다 다양한 공간이 설계되어 있는 부산도시철도는 기다림, 휴식, 만남의 장소로 일상의 영역이기도 한데, 우리는 어떤 도시철도의 어떤 공간들을 이용하고 있을까? 구서역에 작은 도서관이 있지 않습니까, 최근 도서관을 보면 '개방성'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도서관이라는 기능 자체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지하철 역은요, 지상에서 계단을 통해서 내려가지 않습니까. 그런 경사를 잘 활용해도 개방적인 도서관, 야외 도서관도 충분히 꾸밀 수 있지 않았을까. 도서관이라는 기능 자체는 창의적으로 수용하지만 하드웨어로서 표현해내는 것과 지금보다는 좀 더 개방적이었으면 어땠을까?… 시민들이 부산에서 많이 찾는 역에 작은 상가들이 굉장히 많잖아요. 작은 상가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는 건 '이벤트가 많다' 라고 보통 말을 해요. 단, 밀도 조절을 잘해야 돼요. 개방적인 공간을 둘 때,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하고, 그랬을 때 그 공간이 굉장히 파워풀하게 변할 수 있어요.

    ○ 트리맵 7편
    < 2022.08-09 초고령화 사회의 노노케어, 노인돌봄시설의 복지 사각지대, 명과 암 >
    "보험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인 장기요양 등급이라고 1등급부터 이제 5등급까지가 있는데 1등급에서 5등급 중에 계신 어르신들 중에 저희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그러니까 어린이집에 아기들이 가듯이 어르신들도 아침에 차량을 타고 저희 센터에 오셔서 프로그램 참여를 하시고 식사도 하실 수가 있고 저녁에 가셔가지고 주무시는…" 대표적인 노인돌봄시설 중 하나인 노인주간보호센터. 노인 돌봄 서비스 종사자의 이야기로 초고령화 사회 부산의 모습을 살펴봤다. "어르신들을 돌봄 서비스를 함에 있어서 육체적인 노동이 가해지고 그다음에 감정 노동도 들어가기는 건데 그런 것들에 대한 평가가 너무 미비하다는 거죠. 공단이나 관계기관에서 원하는 프로그램만 위주로 너무 일을 하게 되는 거에요. 어르신들 개개인이 원하는 서비스가 다른데 실제로 개별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함에도 불구하고 평가 기준이 맞아야지 우리 기관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고 단순히 구청이나 보건공단에서 원하는 평가 기준을 무조건 맞춰야 된다는 거…"

    ○ 트리맵 8편
    < 2022.09-10 북항과 오페라하우스 북항은 부산의 '워터프런트'가 될 수 있을까? >
    대표적인 선진국들의 제2의 도시 대부분이 해양과 밀접돼 있고, 해안과 밀접돼 있는 도시들은 그 나라의 대표적인 워터 프런트들이 있습니다. 굉장히 세계적인 행사들이 많이 열리다 보니까 당연히 관광객들이 많고, 그렇게 되면 관광 수익도 많겠죠. 워터 프런트 계획에 토지가 중심이 아닌 '물'이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든단 말이죠. 사람들이 어느 길을 걸어가더라도 좌측이나 우측에 어디든 한 군데는 반드시 물을 볼 수 있는 곳인데 현재 북항 계획은 바다와 맞닿아 있는 곳에 가야만 물을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관건인데, 소프트웨어가 강해지려면 부산의 오페라하우스가 벤치마킹을 할 곳이 있어야…북항이 새로 조성된다면, 영화, 오페라 같은 것들을 연관해서 중심이 되는 존으로 만들면 굉장히 경쟁력 있지 않을까. 부산은 너무나 좋은 조건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왜냐면 부산국제영화제가 있지 않습니까. 오페라하우스와 더불어 부산국제영화제가 북항의 어느 한 곳을 잡아 칸 영화제나 베니스 영화제처럼 항상 그 장소에서 영화제가 열리게 되면 세계적으로 상당히 권위 있는 행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북항의 들어오게 될 주거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을 거라 생각하거든요. 주거 시설의 밀집이 과해지면요. 소위 말해서 잘 사는 사람과 못 사는 사람들의 단절이 생겨버리는 거죠. 주거의 밀도를 컨트롤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해요. 북항이 어떤 특정인을 위한 시설보다는 정말로 부산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하고 사용할 수 있는 존이 됐으면 좋겠다는 거죠.

    ○ 트리맵 9편
    < 2022.09-10 EDC, 도시란 무엇인가, EDC가 제시하는 NEW LIFE STYLE >
    탄소 고정량은 우리가 어떤 것을 만들어낼 때 탄소가 발생되는데 그 탄소의 발생량을 줄이자는 거거든요. 탄소의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서 자연을 활용하는 거죠. (도시)개발을 하는데 탄소를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 건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어느 하나를 완전히 고려하지 않는 방법보다는 자연과 함께 하는 방향으로 서로 타협해서 가야 한다 생각해요. 에코델타시티는 자연을 보존하는 것뿐만이 아니고요. 함계하는 거죠. 동시에 주거민들이나 지역 주민들, 혹은 시민들이 그걸 함께 이용을 하는 겁니다. 환경을 보존하자는 입장이 있고 개발해야 된다는 입장 서로 상반되는 논리가 항상 대립이 되거든요. 최근에는 이 두 가지가 타협을 보고 같이 상생하는 쪽(녹색건축)으로 가고 있습니다. Q. 에코델타시티의 화려한 수식어, 가능성은? (feat. 첨단산업과 국제물류 중심의 친수형 복합도시, 국제항만 물류도시) 저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게 물류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곳도 부산이고 해외로 나가는 것 또한 부산이란 말이죠. 부산이라는 도시의 지리적 환경 자체가 최적화돼 있다고 봐야…부산의 그런 특성들을 잘 살리는 게 당연히 좋죠. 어떤 새로운 정체성이 자꾸 생기는 것보다 기존에 잘되고 있는 정체성을 더 강하게 만드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부산 시민의 염원이 투영된 에코델타시티. 자연생태개발사업, 국가도시공원… 서부산권 복합산업유통단지까지 추진되고 있는데, 과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의 대안도시가 될 수 있을까?

    ○ 트리맵 10편
    < 2022.11 더 잘게 쪼개어지는 낮은 일자리, 아무도 만족하지 못하는 일자리의 탄생 >
    꼭 공장에서 다치거나 그런 산재 아니더라도 비정규직으로서 당해야 되는 갑질이 분명히 있고 그걸 되게 많이 느꼈고 당하기도 했었던 거라서 이런 사고가 났을 때 뭔가 대변할 수 있는 법이라든지 처벌이라도 제대로 하든지 아니면 뭔가 보상이라도 제대로 받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노동법이 많이 개선이 되어야 할 것 같다… 누가 죽으나 계속 그래왔어가지고 분기마다 일어나는 것 같은데 그러니까 이게 우리 일이 될지도 모른다는 거지. 왜냐하면 이렇게 낮은 일자리밖에 없으니까…
    나는 (일하는 곳이) 공공기관이었잖아. 진짜 잘게 잘게 쪼개놨거든. 시간선택제, 임기제 또 가나라마바사급, 가나라마바급이 있어. 임기제는 착착착착 쪼개 놓고 ‘아 선생님 우리도 기간제라고 이름만 다른거지, 공무원증만 달고 있지, 우리도 갈 기간제라고’당연히 계약 기간도 다르고 월급도 다르고 그게 다 다른데, 기간제를 쓰는 이유는 그거지 않겠나. 1년이 넘으니까 퇴직금이 따로 드는 것도 있고 1년 미만으로 쓰는 이유는 퇴직금이 비용도 있고…
    원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과정을) 수강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기에 내 돈 벌어서 강의를 수료하면 좋겠지만 사실상 그 돈이 엄청 큰 돈이잖아요. 100만 원, 200만 원 하잖아요, 한 달에. 일주일 내내 알바해도 100만 원 남짓 벌고 생활비 나가버리면 또 거기서 학원비로 쓰면 더 힘들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저도 어떻게 해야될 지 몰라서 하는 것 같아요. 사실 부산에 일자리가 없다 보니까 좀 좁고 지방러로서 힘든… 친구가 저한테 고등학교 때 같이 그림 학원 다니자 이러면서 너도 이쪽 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같이 다니자 했는데 제가 그때 어려워가지고 그래서 못 다닌다… 지금 어쩌다 길을 이쪽으로 틀어서 (디자인) 쪽으로 국비 수업을 받는 건데 6개월 배운 사람이랑 4년 동안 그림을 배우고 또 대학 가서 공부한 사람이랑은 퀄리티 차이가 엄청 날 거니까 인스타그램에서 졸업작품 했던 거 보니까 브랜딩 하나를 4년 동안 준비를 하는데 우리는 브랜딩 5개를 해야 하는데 6개월 안에 해야한단 말이죠. 취업 제도인데 취업 제도 치고는 너무 전문성도 떨어지고 너네 이정도만 하고 그만해라 약간 이런 느낌. 단기 지원으로 빵빵하게 해줄 테니까 그냥 어디든 취업해라 약간 이런 느낌이에요.

    ○ 트리맵 11편
    < 2022.12 봉래산을 지키는 여신, 영도할매 : 섬, 영도라는 유기체…산신은 어떻게 할매가 되었나 >
    제주도엔 한라산이 있듯이, 영도에는 고깔 모양으로 생긴 봉래산이 있습니다. 또한 한라산을 지키는 산신인 ‘설문대할망’이 있듯이, 영도의 봉래산에는 산신으로 ‘노고할매’가 있습니다. 대체로 지역에서 중심이 되는 큰 산에는 민간에서 숭상하는 산신이 있습니다. 지리산에도 산신으로 마고할미(또는 노고할매, 마애할미, 마귀말미 등)가 있고, 금정산에도 산신인 고당할매가 있습니다. 여신으로서의 산신은 산을 지키는 신일 뿐만 아니라 그 지역 사람들의 길흉화복을 관장한다고 믿습니다. 영도 사람들은
    노고할매를 모시는 산신제를 지내면서, 노고할매가 영도를 지켜준다고 믿어왔습니다. 바로 이 노고할매가 영도사람들 사이에서 좀 더 친근한 호칭인 ‘영도할매’로 불리게 된 것입니다. 산업화가 시작된 이후부터 노고할매는 영도할매로 불리는 경향이 더욱 많아졌고, 영도할매가 영도를 떠나는 사람들에게 화를 입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생긴 이야기가 영도를 떠나 이사를 가면 잘 살지 못한다거나, 아예 영도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이사를 가야 영도할매의 화를 피할 수 있다고 한 것입니다. 산업화 이후 영도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상황이다 보니, 이런 이야기는 더욱 사실처럼 구전되었습니다. 영도를 지키고, 영도의 내부적 발전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작용하는 것이죠.
    영도할매 설화의 저력에는 부산 시민들의 특별한 염원이 담겨있었을지도 모른다. 영도의 퇴색되어가는 수많은 것들을 지키고 영험한 신이 자리하는 섬으로서 영도가 지키고자 했던 것이 어떤 방식으로 무엇이었는지 알아보는 것은 지역과 원도심에 생기
    를 불어넣는 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주요 참여자(제작진, 출연진 등)
    >>>> 제작진 <<<<
    1편 : 기획및구성, 촬영_이유정, 자막디자인_김태연, 자료수집_성소영, 편집_주아현
    2편 : 기획및구성, 편집_이유정, 자막디자인_김태연 전유정, 자료수집_성소영, 촬영_이유정 주아현
    3편 : 기획및구성, 편집_이유정, 자막디자인_김태연 이유정, 촬영_한다연 이유정, 취재_한다연 이유정
    4편 : 기획및구성, 편집_이유정, 자막디자인_김태연 이유정, 촬영_주아현 전유정 이유정, 취재_전유정 이유정
    5편 : 기획및구성, 촬영, 편집, 자막_이유정, 화면제공_부산여성회 조영은 선생님
    6편 : 기획및구성, 자막, 편집_이유정, 촬영_한다연 주아현 전유정 이유정
    7편 : 기획및구성, 촬영, 편집, 자막_이유정, 디자인 편집_박수민
    8편 : 기획및구성, 편집, 자막_이유정, 촬영_전유정 이유정
    9편 : 기획및구성, 편집, 자막_이유정, 촬영_주아현 이유정
    10편 : 기획및구성, 자막, 편집, 촬영_이유정
    11편 : 기획및구성, 촬영, 편집, 자막_이유정

    >>>> 출연진 <<<<
    1편 : 서부산공고 박형수 선생님, 부산정보고 이유준 학생
    2편 : 서부산공고 박형수 선생님, 부산정보고 이유준 학생, 대학생 김미정, 간호사 정다영
    3편 :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김재주 위원장,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장준혁 조합원, 진행 한다연, 이유정
    4편 :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김경연 사무국장, 영덕스클럽 3th 김정우 대표, 진행 전유정, 이유정
    5편 : 부산여성회 조영은 선생님
    6편 : 동의대학교 건축학과 원호성 교수님
    7편 : 한울실버케어 노인주간보호센터 정경원 대표, 김나영 센터장
    8편 : 동의대학교 건축학과 원호성 교수님, 부산대학교 토목학과 조재신 학생 자문 및 촬영 인서트 출연
    9편 : 동의대학교 건축학과 원호성 교수님, 부산대학교 토목학과 조재신 학생 환경영향평가 논문 자문
    10편 : 취업준비생 차승은, 김민지, 진행 이유정
    11편 :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박경수 교수님, 부산대학교 토목학과 조재신 학생 촬영 인서트 출연

    ○ 트리맵 SNS 운영
    요즘 유튜브 시청 지속시간이 8~10분을 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 10분 전후로 유익한 정보와 핵심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정보성 콘텐츠이기 때문에 어떻게 제작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시청자의 시선을 잡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통해 SNS 채널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 트리맵이 지닌 공익성의 취지에 부합된다고 판단해 본 콘텐츠를 제작할 때와 동일하게 재가공하는 것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유튜브에 업로드 된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블로그, 인스타, 카카오뷰 채널에도 업로드하며 다양한 SNS 플랫폼을 활용해 재구성하고, 편집했다. 트리맵 콘텐츠의 홍보와 함께 각자 입맛에 맞는 트리맵 콘텐츠를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제작했다.
    블로그에서는 카드뉴스와 같은 형태로 이미지와 자막을 제작해 가독성을 높였고, 주로 글 콘텐츠를 천천히 시간 들여 보고자 하는 구독자를 타겟으로 삼았다. 인스타그램에서는 MZ세대들을 타겟으로 콘텐츠에서 중요한 장면들을 캡쳐해 10컷씩, 핵심만 빠르게 넘겨가며 볼 수 있도록 이미지를 활용했고, 댓글에 해시태그를 달아 다큐멘터리에 관심이 많은 구독자의 눈에 띌 수 있게 했다. 카카오뷰 채널은 트리맵 다큐멘터리 시리즈가 뉴스 리포트와 비슷한 성격을 지녔기 때문에 뉴스나 지역소식, 이슈를 원하는 구독자를 타겟으로 유튜브 링크와 블로그 링크를 업로드하고 짧은 머리말로 정보성 콘텐츠임을 강조했다.

    1편 :
    https://youtu.be/apnzMOwjY3Y
    https://www.instagram.com/p/Cc4Z0bzra1w/?utm_source=ig_web_copy_link
    https://blog.naver.com/pesta0811/222713024031
    https://view.kakao.com/v/_xhLxoNb/E7edpEwrQx

    2편 :
    https://youtu.be/kQdlAWBb9G0
    https://www.instagram.com/p/CeC68wKrhKD/?utm_source=ig_web_copy_link
    https://blog.naver.com/pesta0811/222767169479
    https://view.kakao.com/v/_xhLxoNb/EpCBoA36cS

    3편 :
    https://youtu.be/_6EAW8qRJlE, https://youtu.be/8ovDfBwVNLQ
    https://www.instagram.com/p/CgUdzaNrhrb/?utm_source=ig_web_copy_link
    https://blog.naver.com/pesta0811/222818955931
    https://view.kakao.com/v/_xhLxoNb/zwN0uH6hUb

    4편 :
    https://youtu.be/L5PnVjbDQSQ, https://youtu.be/7CadXo0J2Dw
    https://www.instagram.com/p/Cgql4MbLgWm/?utm_source=ig_web_copy_link
    https://blog.naver.com/pesta0811/222841350235
    https://view.kakao.com/v/_xhLxoNb/Phlw4wOKai

    5편 :
    https://youtu.be/HHynQhxlp8A
    https://www.instagram.com/p/CkDk0QpLGRn/?utm_source=ig_web_copy_link
    https://blog.naver.com/pesta0811/222900617417
    https://view.kakao.com/v/_xhLxoNb/GmnwHgEuyT

    6편 :
    https://youtu.be/38IQMB6rG3g
    https://www.instagram.com/p/CkPiYSzrF_T/?utm_source=ig_web_copy_link
    https://blog.naver.com/pesta0811/222920425404
    https://view.kakao.com/v/_xhLxoNb/0p9yYJJGQz

    7편 :
    https://youtu.be/yYzmyLaPuz4
    https://www.instagram.com/p/Ck2TXe6rvOZ/?utm_source=ig_web_copy_link
    https://blog.naver.com/pesta0811/222932937807
    https://view.kakao.com/v/_xhLxoNb/uUnE4DtnSn

    8편 :
    https://youtu.be/y5OKQFKJMpk
    https://www.instagram.com/p/CmRQ0evrGZu/?utm_source=ig_web_copy_link
    https://blog.naver.com/pesta0811/222948331459
    https://view.kakao.com/v/_xhLxoNb/WtHqtcj3m1

    9편 :
    https://youtu.be/DhA9lLEdIMg
    https://www.instagram.com/p/ClvtuRTLxzJ/?utm_source=ig_web_copy_link
    https://blog.naver.com/pesta0811/222941846394
    https://view.kakao.com/v/_xhLxoNb/XMbAt2A0nx

    10편 :
    https://youtu.be/a4InuiDT14o
    https://www.instagram.com/p/CmlTfBFrJlN/?utm_source=ig_web_copy_link
    https://blog.naver.com/pesta0811/222957958469
    https://view.kakao.com/v/_xhLxoNb/qwEu9idYgz

    11편 :
    https://youtu.be/hNU32Md0XfQ
    https://www.instagram.com/p/CmlUWSCLo2-/?utm_source=ig_web_copy_link
    https://blog.naver.com/pesta0811/222958613929
    https://view.kakao.com/v/_xhLxoNb/tkkLwGWQX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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