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해금은 현대음악으로 작곡되어지는 가장 활발한 악기이다. 다른 국악기에 비해 음정을 만들어내는 테크닉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잉의 주법으로 표현력이 우수한 악기이다.
창작음악은 주어진 악보의 표기 외 연주자 자신의 연주성향에 따라 자유롭게 표현된다. 이러한 부분은 동일한 곡목을 연주 하더라도 연주자의 기량과 감성 또는 연주법에 따라 각기 재해석 되어지는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창작자인 작곡가와 연주자의 공간감이 좁혀질때 비로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전달된다.
창작음악의 해금이 주체가 되어 창작된 어려 곡목 중 뚜렷하게 작곡자 본연의 색깔이 드러내어 지는 곡을 선정하여 관객과 소통하려고 한다.
◆프로그램
1. 토마스오스본 작곡 ‘verses’
2. 김대성 작곡 ‘다랑쉬’
3. 이건용 작곡 ‘해금가락Ⅱ’
4. 김영재 작곡 ‘비’
5. 도널드 리드 워맥 작곡 ‘혼무’
◆출연진
해금연주자 조윤경
한양대학교 대학원 음악학박사(D.M.A)
現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해금수석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겸임강사
부산예술고등학교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