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전자아카이브

작품설명

• 2022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 공공예술분야 선정
  
  ◆ 사업명 : 2022 시민사회와 함께 만나는 테마연극제
  단막극 퍼레이드 <멈춤_STOP Doing It>
  ◆ 사업개요
  - 주최: 극단새벽, 효로인디넷, 대안문화연대
  - 주관: 테마연극제 기획운영위원회
  - 장소: 효로인디아트홀 소극장
  - 프로그램
  ? 11/19(토) 17시 : 개막식 / 벌집아파트에 비는 내리고 / 기댈 곳
  ? 11/20(일) 14시 & 17시 : 기댈 곳 / 섬(낭독극)
  ? 11/24(목) 20시 : 그물 / 나의 루시
  ? 11/25(금) 20시 : 기댈 곳 / 나의 루시
  ? 11/26(토) 14시 : 그물 / 기댈 곳 / 벌집아파트에 비는 내리고 / 관객과의 대화, 시상 및 폐막식
  ◆ 기획의도
  3회 차에 접어드는 <시민사회와 함께 만드는 테마연극제>, 더 깊고 더 넓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코로나19로 멈춰진 일상이 있었기에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자각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가 안겨준 과제를 안고 ‘멈춤’을 통해 사회적 건강성을 회복하고 전환을 모색하려 합니다. 2021년 테마연극제는 ‘2021, 그 후’라는 테마로 미래사회를 그려봄으로써 ‘오늘’을 진단해보았다면, 2022년은 바로 오늘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멈춰야 할 것’들에 주목해 봅니다.
  [시민사회와 함께 만드는 테마연극제]는 우리 사회, 지역공동체가 함께 해결해가야 할 과제를 안고 출발합니다. 그리고 연극예술을 매개로 서로가 어우러집니다. 연극예술의 창작과 제작(표현)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자신과 타인의 인식이 만나 자각, 성찰, 통찰로 확장하며 몸으로 표현하는 연기과정까지 전 과정을 통해 삶을 재구성할 계기를 갖게 됩니다. 테마연극제의 전 과정에 녹아있는 교육극적 특성과 시민(사회)이 관객에 머물지 않고 무대에서 ‘발화’하는 주체가 되는 것은 예술이 ‘누구에게’,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공공적 가치를 분명히 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연극을 시민에게, 생활과 마을 속으로.
  수동적 ‘멈춤’에서 능동적 ‘멈춤’으로 전환을 모색코자 합니다.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한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격리는 어쩔 수 없는 ‘수동적’ 멈춤입니다. 그럼에도 인간은 사유하고 ‘멈춤’을 통해 자각과 성찰을 시작합니다. ‘멈춤’은 다른 차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순간’, 즉 방향틀기이며 전환점입니다. 우리는 능동적인 ‘멈춤’, 불편하지만 ‘하지 않는 것’을 통해서 전환점과 전환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2년 시민사회와 함께 만드는 테마연극제는 ‘멈춤_Stop Doing It’으로 개인 삶과 공동체 환경의 ‘전환기’를 꿈꿉니다.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