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한번쯤은 들어 봤을 법한 전통설화는 한국의 고유한 정체성을 담고 있으며 문화의 원형으로서 이야기를 만드는 좋은 재료가 된다. 도깨비나 귀신처럼 대중에게 친숙한 설정을 활용해 한국식 판타지를 쉽게 창조할 수 있다. 안예은의 창귀나 이날치의 범내려온다처럼 국악을 디지털 소리에 접목을 하고, 다양한 영상과 무대를 활용한 연출과 현대의 옷을 입고 탈바꿈하여 단순한 귀신이야기가 아닌 우리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무겁지 않게 풀어내 보고자 한다.
◆프로그램
1. 밀양아리랑의 현대적 해석으로 풀어낸 신 밀양아리랑
2. 아랑의 억울함을 표현한 소리곡
3. 세상 모든 설움과 아픔을 달래주는 굿판 음악
4. 배경음악 등 창작초연곡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