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코로나19라는 전염병으로 팬데믹 상황에 빠지게 되면서, 공연예술은 공연장을 닫고 사람이 모이는 것을 자제하면서 침체의 길에 들어갔다.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한 노력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하나의 방법으로 대면예술인 공연예술이 비대면으로 온라인 공연이 시작되었으나 이러한 사태에 대한 준비부족으로 순수예쑬이 살아가기에는 역부족이였다. 코로나19가 팬데믹을 넘어서 엔데믹으로 자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통춤꾼들은 포기하지 않고 현재까지 묵묵히 견디어 왔다. 이러한 사회적, 개인적 불편함을 늘 안타까워하며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4호 동래한량춤 예능보유자 김진홍님과 그의 제자들이 공연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