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21C 문화예술의 특징인 OSMU(One Source Multi Use)의 적극적인 시도로 시민들의 문화욕구충족을 확산시켜 춤의 대중화와 지역문화의 개방성 재고, 공연예술문화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초연 후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작품으로 콘텐츠의 교류를 통해 열악한 지역 발레공연의 여건을 극복, 예술문화의 발전과 함께 성장할 우수 레퍼토리로 정착하고자 한다. 단체의 역량 강화와 단원들과 스탭의 안정적, 지속적 활동 보장, 레퍼토리의 질적향상, 공연장의 친 문화공간 인지 재고, 시민들의 공연예술 체험 확대와 폭넓은 관객층 확보로 공연예술의 가치를 향상시킨다.
◆프로그램
2030년 5월 1일 "부산 월드 엑스포" 전시가 개막하는 날 한편에서는 시대에 뒤처져 늙고 병든 예술가들의 요양원에 과로로 쓰러진 한 발레리나가 들어온다. 그녀의 기억은 과거와 현재 심지어 미래가 혼재하는 정신 상태로 일상이 어려웠던 것이다. 그곳에서 그녀를 담당하는 AI하나가 배정되고, 그녀는 그 인공 로봇에게 과거 연인의 흔적을 찾아내게 된다. 그로부터 자신의 기억을 함께 여행한다. 그 과정이 병원 측의 치유 프로그램이다. 처
처음 발레를 배울 때, 아버지와의 추억, 첫사랑의 만남, 왕성한 무대 활동으로 인한 사랑과의 이별, 그리고 과로로 쓰러지기까지... 메타버스의 분신처럼 자신을 되돌려 놓은 또 다른 자신의 아픔과 눈물, 애정의 여정을 깊이 껴안으며 차츰 기억은 정리되어 가고, 이 모든 것에 대한 애틋함으로 창조의 춤을 엮어내는데, 그녀의 열정은 주변 환자들을 자극하여 그들과 함께 치유 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연주와 춤을 만들어 간다.
◆참여예술인
연주 - 송용창, 박미은, 박광식, 고충진
노래 - 양근화, 임성규
연기 - 서원오 방도용
춤 - 박재현, 서정애, 이민우, 손영일, 백인규, 윤해지, 이이슬, 정소영, 김옥련, 부산진구청 청소년예술학교 발레반(권은성 외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