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 20대 남녀의 보편적 시선을 통해 계층, 성별, 정치성향의 차이에서 오는 사회와 개인적 갈등을 풀어내고자 한다.
- 영국 '펄스'와 '킹스텔라 윌키상' 등 다수의 작가상 수상한 동시대의 현대 작가의 작품을 기반한 협업을 통해 지역을 초월한 연극예술의 시대정신을 선보임으로써 부산지역 연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한다.
- 부산 창작진에 의해 발굴해 아시아 초연으로 상연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공연예술을 선도하는 부산 창작진의 역량을 증진하고자 한다.
◆프로그램
이 작품은 1막가 2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대 남녀의 관계 속 개인의 성장환경의 차이에서 오는 계층과 성별 등의 극명한 차이를 통해 진한 여운을 남긴다. 작가는 희곡 속 두 남녀를 통해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싫어하는 서로의 환경 속에서 두 사람 사이의 정체성, 헌신, 의존성을 탐구하며 이 시대 청년세대의 진솔한 이야기를 애처롭게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