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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통계 DB

하드보일드 러브 (Hardboiled Love)

문화예술작품 시각예술작품 미술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NO.APD23886최종업데이트:2024.02.23

프로필

  • 작품제목 하드보일드 러브 (Hardboiled Love)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시각예술작품 > 미술
  • 발표일 2023. 7. 6. ~ 7. 25.
  • 발표지역 부산시
  • 발표매체 및 장소 미광화랑
  • 발표주체 김기범

작품설명

  • 전시 공간 안에서 전시의 진행의 경우 회화와 조각 설치가 진행 될 것이다. 벽면 설
    치의 경우 회화와 조각, 그리고 공간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주기 위한 시도이자 디
    스플레이 되는 작업들의 관계를 묶어주기 위한 물리적이며 비물리적 형식을 취할 예
    정이다. 이것은 회화와 조각이 가진 태생적 공간성을 극복하기 위함이다.
    개인의 능동적 힘에서 시작되는 개조( かいぞう, revamping)에 대하여
    2015년부터 현재까지 예술이 태생적으로 가진 권위적이며 원거리적 태도를 제시된
    작업의 물질성 및 성질과 관객의 참여 및 전시 장소의 특성 등을 토대로 일상의 영
    역으로 가져오는 과정을 통해 탈거리화적 제스처의 작업을 아트 프로젝트 및 개인
    작업을 통해 진행해 왔다. 예를 들면, 관객이 스스로 손을 모아 어둠을 만들고 캔버
    스에 눈을 가져대야 보이는 그림이나, 작품을 만져 서 그 의미를 찾아가는 시리즈의
    작업, 관객이 공간 안에 들어오면서 사라지는 전기 에너지를 통해 어둠을 만들어
    가는 과정 등이 그러한 영역의 것이다. 이러한 작업은 사회 속 개인의 능동적 움직
    임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의 조각 작품들이 가진 정적인 위치성은 가져가되 개조하는 방
    식(편집하고더하거나 빼서 새로운 더 나은 것으로의-라고 희망하는- 진화적 형태)을
    예술적 방법론으로 대입하여 원래의 형태에서 벗어나 다른 성질의 것으로 탈바꿈되
    어 새로운 이야기를 내포하게되는 과정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나에게 개조란, 나의
    쓰임새에 맞게 다시 만들고 다듬고 또용도를 변경하여 개인의 취향에 맞게 변경하는
    것이며 이는 개인의 능동적인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믿는다. 개조의 문화는 튜닝의
    현대 문화와 맞닿아 있으며, 이미지의 재편집과 밈의 재 확산과도 연관이 있다고 생
    각한다. 이것은 2000년대 이후 텍스트에서 이미지로의 정보전달 과정의 변화에 대한
    투영이기도 하다.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