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가치를 탐구하기 위해 자신과 주변인물의 모습을 작업 하면서 작가와 주변 세
계와 관계를 고민하면서, 이들이 어떻게 서로 연결하면서 각기 상이한 독립성을 인
정하면서 존재하는가? 그 본질을 찾고자 오랜 시간 동안 고민 하였다. 그 과정에서
실체를 정의하는 것 보다 오히려 진실한 관계를 깨닫는 인식을 작품속에 실현시키고
싶었고. 그러면서 자신이 정신적 고통스런 흔적을 작업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내면적인 고통의 세계를 타인에게 전하는 수단으로 강렬한 먹색이 채택이 되
었고 이 흑색은 작가에게 있어서 그의 마음의 상태를 노출 시켜주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