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모습은 비슷하지만 각각이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개인들은 거대한 사회에서 작은 톱니바퀴같은 모습 같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혹자는 인간의 자유의지는 허상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작가는 그러한 현실에서도 인간은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것을
선택하고 그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겁고 갑갑해 보이는 기계 몸을 가지고 있는 기어 인형의 모습은
우리 인간의 버겁고 힘든 현실에 대해
조금이나마 작은 위로와 추억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