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 작품은 작가 자신에 대한 사색적 이야기를 담은 작업을 나타내었다. 얼굴과 모습에는 수많은 이야기와 감정, 세월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 감정들은 내 작업에 다양한 형상으로 나타난다. 작가 얼굴에서 세계를 인식하고 해석하고 싶었다.
표현 방법은 작가가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인물의 복잡한 감정의 자국을 모필과 먹을 이용하여 종이에 표현한다, 흔히들 종이 와 먹으로 인물 묘사가 어렵고 기피하는 표현 수단이지만 작가는 연구 가치가있는 재료라고 믿고 있으며 수묵을 이용한 인물 화를 관람객이 감상 할 때 전통 재료의 새로운 감흥을 경험 하였다.
또한 작품을 관람하는 이들은 작가와 주변 인물 모습이 담긴 작품에서 동시대 사람 으로서 느껴지는 타인의 거칠고 낯선 추억의 시간을 함께 공유하고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