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LIGHT’는 신호등의 초록색 신호로 확장해석되어 영어권에서 ‘어떤 일을 하도록 허락하는 것’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업무용어로는 해당 행동에 대한 허락이나 허가를 받았을 때 쓰이기도 하고 스포츠 용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요 즘은 이성에게 호감이 있는 것에 대해 ‘GREENLIGHT’의 용어를 빗대어 표현하기도 한다.
본인이 생각한 ‘GREENLIGHT’는 OKEY의 개념이였다. 자연의 숲에서 주는 무한 긍정 의 에너지를 그린라이트로 표현하고자한다.
옻칠공예품이라고 해서 전통적 개념과 진중성을 강조하는 것도 좋지만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고, 자연의 색을 담은 옻칠의 빛깔을 재미있 게 이야기 하고자 한다.
4번째 개인전부터 시작된 Rainforest 시리즈는 숲이 우거진 열대우림의 풍부한 색감 과 숲의 다양한 형태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Rainforest 시리즈를 또 다르게 해석 하여 발전시킨 공예품을 제작하고자 한다.
지난 작업의 방향이 가구의 기본적인 직선의 이미지가 강한 형태에서 시작되었다면 이번에는 유기적인 자연의 이미지, 숲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하여 유연하고 부드럽게 또는 다중적 이미지로 표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