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이미지의 재현이고 가시적 세계를 보여준 것 같지만 실은 그 이면을, 세계 의 내부를, 자신의 내면을 뒤집어 보여주는 것입니다. 작가와 관람객은 서로 다른 기억 속에 뿌옇게 된 아련한 추억이 있으므로 같은 작품을 보면서도 다르게 바라보 고 느낍니다.
자화상, 풍경, 상황 등 한 소재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소재를 작업하고 있으며, 작품 제작과 전시를 통한 감상자와의 상호 소통을 통하여 결말이 없는 의미작용의 도출로 풍부한 해석이 발생되는 전시를 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정통 유화를 지속적으로 작업했던 것을 바탕으로 이번 개인전 이후에도 점차 적으로 형식과 매체의 새로운 시도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