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부산의 주요 갤러리와 고미술품 갤러리, 인쇄물 대부분이 제작되며 인쇄 골 목으로 유명했던 남포동과 중앙동의 향수와 정취를 불러 일으킴과 동시에 그 역사의 저력을 보여주는 곳에서 전시를 함으로써 사람들의 관심과 이동을 꾀하고자 하였다.
저의 주요 작업 중에 하나인 판화는 역사 속에서 정보를 실어 나르는 매체로 시작 하여 지금은 하나의 독립적인 회화 쟝르로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판화는 인쇄와 아 주 밀접한 뗄 수 없는 관계이며, 이러한 의미를 부각 시킬 수 있는 중앙동에서의 개 인전은 매우 뜻 깊다 하겠다. 복수 제작이 가능 하다는 점에서 페인팅보다는 가격이 조금 낮은 판화 작품의 특수 성을 이용하여 색을 바꾸어 하나만 존재하는 판화 작품으로 제작하거나 페인팅 작품 을 사진과 디지털 기법을 이용하여 판화의 개념을 적용시켜 복제품을 만들어 대중들 에게 좀 더 편하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시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