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시명에서 보여지는 "0"이라는 숫자는 영원, 소멸, 죽음 등을 의미하며, 그에 대응하는 숫자로 "1"은 삶과 생성의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 는 자연 물 중 들풀, 들꽃, 그리고 이번 전시에서 특별히 등장하는 "향나무"라는 소 재는 한 개인의 삶과 부모, 가족간의 관계 등을 내포하는 이미지로 형상시킴으로써 인생에 대한 비유로 구체성을 가지는 대상으로 나타난다.
2. 평면 작업을 주된 바탕으로 하고 있으나 디지털(영상 포함) 매체를 전시에 포함 시킴으로써 관객들에게 매체의 다양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3. 평면 페인팅은 선의 변주와 색의 리듬감에 집중하는 감각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