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매체를 통한 작품을 소재로 하여 관람자들의 시각예술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퍼블리즌 및 SNS에 대한 사유의 시간을 마련하여 자아를 구축할 수 있는 매개체로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작가가 인식한 퍼블리즌 및 SNS가 창출한 여러 현상과 그에 따른 양면성의 표현에 중점을 두며, 효과적인 표현을 위해 ‘빛’과 ‘그림자’를 통한 설치, 그리고 ‘ 레진과 모래, 홀로그램지를 비롯한 혼합매체’ 등을 적용하여 관람자의 궁금증과 시 각을 자극하는 동시에 현대 커뮤니케이션 매체인 SNS에 대한 사유의 시간을 마련하 려 한다. ]
본 작가의 앞선 전시들은 기존에 반입체나 정적인 작품으로 구성되어 관람자가 작 품과 분리되어 전시를 ‘관람하기’에만 그쳤다면, 본 전시는 앞서 기술한 것과 같 이 회화 형태나 반입체와 같은 형태로 구성되기 보다 주로 ‘설치’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관람자들이 작품과 분리되어 감상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 라 작품의 일부분이 되어 작품이 제시한 SNS, 퍼블리즌에 대한 행위에 대한 사유의 시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
작품의 일부분이 된 관람자들은 본인의 시각에 따라 변화하는 작품을 볼 수 있으며 , 작품 속에 드러난 본인의 모습을 통해 SNS상의 본인의 모습, 행위, 빈도에 대해 고찰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