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만의 특성을 지닌 재료를 연구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 가 될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한다.
우선 재료의 특성에서 차별화를 둔다. 한국의 닥나무 한지와 옻칠물감을 이용하여 추상회화 기법으로 표현한다. 그림의 밑바탕이 되는 재료인 문경전통한지를 사용하 며 이는 프랑스 루브루 박물관에서도 인정받아 사용중인 한국전통한지이다. 만드는 모든 과정이 한국에서만 자라고 생산할 수 있다고 한 점을 이용하여 이번 전시는 프 랑스로 수출하는 문경한지를 이용해서 프랑스문화원에서 전시를 기획한다. 재료의 기법에서는 한국의 특색을 두고 전통화화가 아닌 그림의 이미지는 현대적 한국회화를 연구하고 찾아가는 것이다. 아마 이번 전시의 목적은 가장 한국적인 것을 현대회 화로 이끌어 가고 싶은 각오를 의도한 것이라고 하면 적합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