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전자아카이브

작품설명

• 이번, 가칭 『부산전』은 부산항을 주제로 계획된 전시이다. 2004년 발표한 작품 중 『1876,잋혀진 부산항』(300호변형)은 부산항의 전사前史로서 초량왜관시대 200여 년의 한 시기를 재현한 작품이었다. 같은 해, 동시대 부산이란 공간을 조명한 부산 시립미술관 기획 4인 초대전 『은유의 도시-풍경으로서 부산』展에 참여하여 1700년 대 후반 부산항의 옛 모습과 2004년 현재 부산항의 모습을 대비한 작품을 발표했다. 『시간여행- 땅의 무의식』(각 400호 변형) Time Travel A와 B 두 점이어다.
  이후 작품 대상을 부산항에 두고 천착해 오고 있다. 2004년 이후 작품들을 2015년 『뒤돌아 본 부산』 전에 발표 한 이후 8년 만에 여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지난 전 시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다.
  단편적 부산공간의 풍경이 아니라 부산 전체를 관통하는 관점을 보여 주고자 한다. 역사적 고증을 거친 부산의 옛 모습과 2023년 현재 부산을 작품화하고 부산의 과거 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통하는 도시 부산을 총체적으로 느낄 수 있게 계획되었다.

주요작품